중.고딩때부터 내 취미는 고전읽기였는데,

그래서 10년전부터 민음사 등등 출판사별로 고전 모으는게 취미였다..

당연히 그시절 (2008~2010년도) 도서갤러리에 상주하면서 놀았고..

뭔가 그때는 이번주에 무슨 책 샀는지 인증하는게 유행이었음. 그래서 진짜 매주 용돈받으면 그걸로 책한권씩 샀었다..

10년동안 멀쩡했던 내 책들이 ...ㅅㅂ...

수험공부하면서 도서관, 학원, 중고책방 등등으로 추정되는 어딘가에서 곰팡이 포자를 뭍혀왔고,

책을 쌓아두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잠깐 잊은채 방치했다가 서재에있는 내 책들로 퍼져나갔다...

곰팡이 티는 안나더라도 그 특유의 냄새가 있어서, 퍼진걸 알았고..ㅅㅂㅅㅂ...

알아보니 알라딘에서도 곰팡이 냄새 난다고 생각들면 가차없이 폐기한다더라.. 그래서 그냥 큰맘먹고 죄다 버렸다..

벽한면을 채우던 내 인테리어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들 곰팡이 조심해라..

수험끝나면 나는 중고책방에서 책 절대 안사기로 마음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