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운 사랑들, 밀란 쿤데라
공감가서 찍었던 부분인데 지금보니 너무 맥락 다 떼고 찍어서 결국 책 다시 들춰봤다 ㅋㅋㅋㅋㅋ
쿤데라 읽기도 우스운 사랑들까지만 하고 미뤄뒀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야겠다...... 담달에 여유 생기면 바로 들어간다 ㅋㅋ
사진에 문장은 읽을 때 되게 아이러니한 기분을 주더라고. 사랑이나 우정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특정한 모습이 존재하는데 신은 그렇지 않잖음. 다시 말해 사랑은 이것을 넘어가면 사랑이 아니라는 선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신은 그런 선이 없다는 거지. 이미 우리는 종교 경전들에서 신이 얼마나 추악하고 사악할 수 있으면서도 수많은 문학 작품들에서 얼마나 성스럽고 고귀하게 나타날 수 있는지도 아니까
결국 할리우드 영화 몇편 보고 인간을 믿겠다면서 무신론자를 자칭하는 현대인들보다 종교에 빠져사는 시대착오적인 광신도들이 더 행복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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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라기 보다는 사랑이 가진 가벼움과 무거움이 교차하는 소설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