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함'보다 더 한 사기는 없다.

문명사회에서는 한 때 생명으로 가득 찼던 인간이라도 언제나 '진지함'에 걸려 넘어질 수 있다. '진지함'에 의해 생명에서 낙마 한 인간보다 더 한 비극은 없다. '진지하고 고상해진'인간은 스스로 신경증 환자가 되어 일말의 가치도 없는데에 자신의 활기를 소진한다. 하얗게 태워진 활기를 겨우 추스려 남은 인생을 쓸데없는 짓을 하는 데 쓰는 것이다.

그는 언제나 '논쟁'을 바라고 자신의 적을 사랑한다. 그의 사랑은 언제나 통념과 반대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에 사람들은 그의 적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보지 못한다.....

그는 창조할 수 없으나 누구보다 날카롭고 세련되게 비판할 수 있다. 그의 훌륭한 '비평력' 이것이 유일한 자부심이 될때, 우리는 가장 타락한 생명의 전형을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