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는 내가 싫은데도 다른 사람이 탐내는 여자가 있고
나에겐 과분하고 귀엽고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그다지.. 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
책도 그렇다
나만 좋아하는 책이 있다
나는 그런 책을 읽으면 질펀한 섹스를 하고 난 듯 개운한 느낌이 든다
내 손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더 그렇다. 땀으로 흥건한 책섹스
그래서 나는 책을 산다
책을 사는 것은 불법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나쁘지도 않다
책을 사는게 불법인 세상이 오면 어떨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여자 때문에 싸우듯 책 때문에 싸우지 않아도 되서 좋다
누구나 공평하게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고, 찢어도 좋고 불태워도 좋고 나처럼 섹스해도 좋다
책은 여러모로 좋다
아다라 비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