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치자니, 활자들이 툭 튀어올라 눈의 유리알 속으로
흘러 가슴의 지평선에서 무지개를 열어 광활한 빛줄기가
마침내 요동을 쳐, 허(虛)와 실(失)의 울타래가 스르륵 풀려
리듬을 타나니, 붐가라차라차!

이 정도면 의식의 흐름 황태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