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이 열려 선인장의 창틀에서 스르륵 나온
여왕 개미가 구멍으로 들어와 피를 갉아먹어
푸르러진 턱끝이 뿌옇게 녹으면서 이불에 누워
천장에서 나를 불러 나는 여기서 나는 여기서다 하고
말하다 또 말해 관에 갇혀 몸이 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