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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행복에 대해 논하고 있다. 1부에서는 불행의 원인에 대해, 2부에서는 행복을 만드는 원인에 대해 다룬다


- 읽다 보면 행복론이라기보다는 러셀이 갖고 있는 바람직한 삶의 태도에 관해 서술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 번역이 그렇게 된 건지 러셀이 말을 꼬아서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다. 또한 술술 넘겨가며 읽을 책이 아니기도 하다


- 행복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통념적인 시각에서 벗어난 내용이 좋았다. 가령 일은 절대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고 여겨지나, 러셀은 일을 하게 되면 일을 안 하는 날을 열정적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특정 조건 하에서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서술하였다


- 마음에 드는 표현이 많았다. 가령 시험에 나오지 않는 지식을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잘못된 태도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 "지성과 감성을 희생하고 의지만이 남는 인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자계서 극혐하는데 이건 자계서라기보다는 러셀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서 선호한다


- 표지에 "행복엔 돈이 들지 않는다 ~" 이 문구는 왜 넣었는지 잘 모르겠다. 본문과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