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묘하네...
캠브릿지 사전에서 jest의 의미를 찾아봤는데 'something that is said or done in order to be funny'. 그러니까 '재미' 그 자체라기보다는 '재미를 위한 말이나 행동'쯤으로 뉘앙스가 해석이 되는데...
숙어인 'in jest'의 의미도 'intended as a joke and not said seriously'라고 적혀있음. 그래서 나는 '재미'보다는 '농담'이 더 적합한 번역이라고 생각됨..
또한 제목의 jest의 시작이 셰익스피어 햄릿에 등장하는 왕의 어릿광대(jester)에서 따왔다는데, '-er'은 어느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르키기 위해 붙는 것이니 '재미'보다는 '농담'이 어울리지 않을까? 재미보다는 농담이 더 구체적인 행동이니까.
하나 더, '무한한'이라는 형용사를 '농담'에 붙이기보다는 개인적 취향으로는 '끝없는'을 사용해줬으면 좋겠다, 싶음. '무한한'은 너무 직역인 느낌? 그래서 Infinite Jest의 번역을 '끝없는 농담'으로 해주면 어땠을까 싶네...'무한한 농담'보다는..
작중 설정도 인칸덴차의 영화 'Infinite Jest'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내용이라 나오지 않나? 그런 내용 보면 '무한한 재미'도 납득이 되긴 하는데 취향으로는 '끝없는 농담'이 더 땡긴다.
그래서 알마 번역 언제쯤?
올해 안에 되지 않을까
알마 형아...
올해 말에 나오면 딱 좋을 거 같은데 내년에 나올 거 같기도 함 아직 번역도 다 안 끝난 거 같고 편집에도 시간이 들어가서 - dc App
슬퍼...
내 생각엔 원서가 어렵고 아시아 첫 번역이고 알마가 떡상하려면 이 책 퀄리티가 좋아야해서 더 늦추는 거 일 듯 일단 기다리셈 - dc App
그것도 그렇네..일본에도 번역본 없더만 ㅋㅋㅋ 차분히 기다려야겠당..
좋은 의견이네, 나라면 차음해서 '인피니트 제스트'로 할거 같아
아직도 번역판이 안나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