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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리앵 그린의 아드리앤 므쥐라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책이 진짜 꿈도 희망도 없네
더버빌가의 테스나 안나 카레니나도 뒷맛이 썩 좋은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처럼 여주가 죽는 익숙한 결말이었으면 차라리 뒷맛이 좀 덜 했을텐데
뭔 아직 성인도 안 된 여주가 자기 아빠 죽이고 미쳐버리는 결말은 처음 봄
쥘리앵 그린이 대충 이디스 워튼 + 토마스 하디 + 프랑수아 모리아크 섞은 느낌인데
아무튼 좀 더 생각을 정리해서 나중에 감상문 하나 써야겠음
오...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