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다 잠시 번화가 쉬는곳에 앉아 쉬는데

거지가와서 웃으며 두손을 포개 말없이 돈을달라는 제스쳐를 하더군요

아주 잠시 5초쯤

그리곤 가더니 5미터쯤 앞에있는 큰 쓰레기통을 뒤지더니

누가먹다 버린 컵에담긴 음식을 꺼내 맛있게 먹더군요

너무 순식간이라 얼어버렸는데 바로 정신차리고

그때 저에겐 현금이 이만천원이 있었어요

그중에 이만원을 줬어요

배고프네요

오늘밤은 저대신 그사람이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