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서점 가서 책 보고 살 때 늘 국문학 사면 해외문학 사고, 해외문학 사면 국문학 사는 나만의 국룰이 있었는데, 그 국룰의 첫빠따로 산 책.
예전에 읽은 거라 많이 기억은 안 나지만 엘프, 드워프, 인간 같은 서양판타지를 적절히 동양판타지로 개조시키고, 그 외에 한국적인 요소들 많이 섞고 단어들도 순우리말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판타지라고 말하기보단 환상적이라고 말해야겠더라.
전개도 깔쌈하고 흥미도 있고. 다만 반전의 반전이 임팩트가 약하고 군데군데 힘 빠지는 구간도 있는 게 흠이지만, 매력 넘치는 세계관이랑 배경이 되게 좋았음. 인물들도 개성적이고.
이분 뭐하시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웹진에서 편집위원 하시더라.
이거 1억 공모전 대상작..
조선일보 신춘문예가 그만큼 쎘음?ㄷㄷ
표지 좋다
오 도서관에 있다. 함 빌려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