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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자마자 비가 막 쏟아지더라, 갑자기 감성이 차올라서 김애란의 '물 속의 골리앗'이 생각나는 거임. 몇 년 전에 읽은 건데 읽을 때는 '그래서 이게 뭔 뜻인데?'라는 생각만 하고 그냥 넘어갔던게 폭우, 홍수, 크레인, 자살, 시체, 땟목 등등 이런 이미지들이 강하게 남아있었는지, 빗소리가 기억을 깨운 건지 아무튼 떠오른 김에 그 이미지들에 어떤 의미가 들어있을까 생각을 해봤음

근데 모르겠더라고. 결국 다시 잠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