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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결산할 것도 없다...

완독이 꼴랑 2권인데

변명이라면 기말고사 크리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듯ㅋㅋ

그래도 성적 평점은 4점 넘았으니 됐다.. (기말 끝나곤 프리즌브레이크 봄 시즌 1~3까지ㅜㅜ)

암튼 읽은 두 권, 둘 다 독서갤 픽이다

<생의 이면>이랑 <지하로부터 수기>

생의 이면은 확실히 이승우 대표작으로 꼽힐만 하더라

읽어야지 벼르다가 이승우 잊고 살아서

10년만에 책 찾아서 읽음

<식물들의 사생활>, <일식에 대하여>, <욕조가 놓인 방>, <지상의 노래>, <미궁에 대한 추측> 정도 읽었었는데

<식물들의 사생활>에서 다루던 주제랑 이승우 작가가 매번 쓰던 아버지 이야기가 <생의 이면>에서부터 있더라

중간에 좀 지루했었음 (박부길 얘기가 너무 주구장창 나오는 부분)

암튼 도입부에는 박부길 작가를 평론하는 식으로 한 남자의 삶을 파고드는데

박부길 작가의 삶이 부분 부분 이승우 작가의 삶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자전적인 느낌이 들 정도

신학과 갔다는 점이나 아버지 관련 사연이나


암튼 <생의 이면>을 500매인가 더 써서 냈다는데 중간에
지루한 부분이 그 부분인가 싶을 정도였음..

이승우는 <생의 이면>이랑 <식물들의 사생활> 그리고 단편 몇 편 읽어주면 대표작 봤다고 할 수 있을 듯


도끼는 열린책으로 읽다가 문예 출판사로 갈아탔는데 문예출판사의 <지하생활자의 수기>로 읽으셈

번역이 훨씬 잘 되어있음

처음에는 <지하생활자 수기>라는 거창한 제목 달고있길래 도끼가 알레스카 수감생활한 걸 자전적으로 쓴 소설인가 싶었는데

어떤 넘나 찌질한 남자가 나와서 빌빌거리는 게 소설 내내 나오더라..

찌질 수준은 장교한테 길 비켜줬는데 그 장교 놈은 내가 비켜준 줄도 모른다! 이번엔 기필코 먼저 비키지 않으리라! 이 정도 수준임...

도끼 안 읽어봤서 <죄와 벌>부터 읽으려다가 너무 길어서 수감자부터 먹어본 것

이번에 완독한 게 꼴랑 2권이지만

그래도 두 작가의 대표작 읽어서 괜찮았던 것 같음.


독서 입문자에겐 추천하기 그런데 독서에 취미 들인 이면 그냥저냥 추천할만 하더라

10점 만점에 7~8점 ㅇㅇㅋ

밀리의 서재 8월에 김영하 <검은 꽃> 나온다길래 대기중

밀리만 읽다보니 책을 안 샀는데

8월 즘 해서

5도살장,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오직 한사람의 차지, 고래 정도 구매해보려는데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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