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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독붕이들


오늘 소개할 책은 미국의 저널리스트 헌터 S 톰슨이 쓴 "럼다이어리"라는 책이다. 

저자가 곤조저널리즘이라는 말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유명한 저널리스트라고 하는데 뭐 쓸데없는 정보고,

책의 내용은 세계를 떠돌아다니면서 프리랜서 기자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푸에르토리코의 영자신문사에 취직에서 겪는 해프닝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뭐 엄청나게 큰 사건이나 정교한 플롯들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주인공/저자가 삶을 바라보는 냉소적인 시선이 깔린 글들과 어이없는 사건들을 읽으면서 피식거리면 되는 책이다.



그래서 좀 어렸을 때 보면 더 재미있게 봤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이 먹고 나서 보니깐

고작 30살 먹은 주인공이 

남들처럼 성실하지 못해서 남들보다 좀 더 세상의 풍파를 겪어봤다고 

마치 세상에 대해 전부 아는 듯한 태도로 살아가는게 살짝 거슬리긴 했다. 


그러고보면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게 아닌가라는 반성아닌 반성도 했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1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10년 후의 나 중 누가 제일 현명했는지는 

결국 아무도 모르는 문제 아니겠는가

물론 우리는 10년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했기를 원하겠지만 말이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