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시간이야" 샤탐은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리고 마치 목 주변의 올가미가 조여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딘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부터, 도시 외각으로부터, 길고 규칙적인 저음의 자동차 경적소리가 들려왔다. "저 남자가 다시 나타날지 궁금하군: 살아있는 모습으로" 샤탐은 다시ㅡ혹은 그에게 보인 대로라면ㅡ그의 오래된 자신이 되었다; 심지어 거의 에탈이. 겨우 지금에서야 그는 알아차릴 수 있었다: 벽 위의 암청색 장미들은 얇은ㅡ실처럼 얇은ㅡ흰 테두리로 다듬어져 있었다.  "그게 무슨 상관이야," 샤탐이 중얼거렸다, 환상 속으로 빠져들면서. "또다른 방을 찾을 순 없을 것 같군. 나는 여기서 머물러야 할 것 같아. 정말, 무엇이든지 할 거야."

-<시체의 자서전>

카프카스러운 결말 정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