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읽겠다고 글을 썼는데 이게 세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이더라고.
일단 첫번째 이야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시달소의 원작.

일본특유의 문체로 쓰여진 소설.
사실 우리나라 번역 특유의 문체라고 해야하나?
읽는데에 커다란 무리가 없이 술술 잘 읽혔어.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책이었으나, 재미는 글쎄.

사실 재미면으로는 기대만큼 충족하지 못했던 게 사실..
일본 소설들은 끝이 물에 탄 거처럼 밍밍하고 싱겁기 마련인 경우가 많은데 시달소도 그런 소설중 하나였어.

다들 재미있게 읽었고 좋다고 하였으나 나는 약간 실망.
뒤의 소설들도 그렇고 느낀 점은...
작가가 과학에 무척 관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라는 점.
그리고 제법 정통한 느낌을 받음

청량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기는 하나 다 읽고나면 김 빠진 탄산음료의 맛이라 약간 아쉽다 ...

좀더 버라이어티하고 모험적이길 기대한 건 나의 과대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