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읽겠다고 글을 썼는데 이게 세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이더라고.
일단 첫번째 이야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시달소의 원작.
일본특유의 문체로 쓰여진 소설.
사실 우리나라 번역 특유의 문체라고 해야하나?
읽는데에 커다란 무리가 없이 술술 잘 읽혔어.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책이었으나, 재미는 글쎄.
사실 재미면으로는 기대만큼 충족하지 못했던 게 사실..
일본 소설들은 끝이 물에 탄 거처럼 밍밍하고 싱겁기 마련인 경우가 많은데 시달소도 그런 소설중 하나였어.
다들 재미있게 읽었고 좋다고 하였으나 나는 약간 실망.
뒤의 소설들도 그렇고 느낀 점은...
작가가 과학에 무척 관심이 많은 사람이구나. 라는 점.
그리고 제법 정통한 느낌을 받음
청량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기는 하나 다 읽고나면 김 빠진 탄산음료의 맛이라 약간 아쉽다 ...
좀더 버라이어티하고 모험적이길 기대한 건 나의 과대망상!
시달소 원작이라고 말했는데 옛날에 나온 영화 말하는 거지? 나중에 나온 건 설마 아니겠지? ㅎㅎ 난 애니메이션만 봤어
여러 시간을 뛰어넘는 소녀 가즈코의 이야기를 그린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출간된 후 드라마,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차례 리메이크된 시공간 소설이다. 2006년 일본에서 개봉한 동명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관객동원수 역대 2위라는 히트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국제영화제의 상을 여러 개 수상하였다.
이 책은 1965년 처음 발표된 이래 소설, 드라마, 영화,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으로 수차례 리메이크된 표제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롯한 총 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1965년 소설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데? 그렇다면 이 책이 다시보여... 와 대단해
콩쿠키 최근 애니메이션과 내용은 좀 다를 거야.. 타임리프라는점 외에는..?
65년 소설??? 헐 ...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시달소의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는 일본 초창기 sf 3대장 중 한 명임. 그런 풋풋한 소설은 손에 꼽을 만큼만 썼고, 대부분의 소설은 경박한 문체의 블랙 유머와 성벽으로 가득 차 있음.
ㄴ 성벽 ㅋㅋㅋㅋ
영화나 애니메이션 보고 읽은 사람들은 별로라는 평가를 많이 내리던데 65년작에다 본래 청소년 대상으로 쓰인 가벼운 SF 문학이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