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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범죄자 옹호, 인종차별주의, 살인자가 추앙받는 부조리에 반항한 소설의 부조리를 얘기해 이방인을 깎아내린다. 난 그리스도를 위해 반론하겠다. 그렇다. 뫼르소는 그리스도다.


"우리들 분수에 맞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그리스도."


뫼르소는 아랍인을 죽였으면서 죽이지 않았다. 살인은 신(태양, 카뮈)에 의해 뫼르소에게 발생했을 뿐이다. 이방인의 살인은 삶의 자세를 말하기 위해 존재한다. 뫼르소의 살인은 신, 태양, 카뮈의 의지이고 모두의 죄를 사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처럼 뫼르소의 희생이다. 


카뮈는 말했다. "소설이란 어떤 철학을 여러가지 이미지들로 구체화한 것에 불과하다. 좋은 소설은 철학이 송두리째 이미지들로 변해있다." 뫼르소는 카뮈의 철학이다. 삼위일체의 성부 성자, 뫼르소는 카뮈의 창조물이면서 카뮈의 세계, 곧 카뮈이다. 성부와 성자는 하나이다. 이런 의미에서 뫼르소는 살인을 했으면서 살인을 하지 않았고 죄가 있으면서 없다. 


이 지점에서 뫼르소의 살인, 아랍인의 죽음의 무게는 카뮈의 작가로서의 전능, 러브크래프트호러적 태양의 권능에 의해 무의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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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고딩이 쓴 글이니까 수듄은 감안해주라. 난 실존주의가 뭔지도 모름ㅎ

난 이방인 엄청 재밌게 읽음. 좋아서 써봤다.

난 돈키호테, 마담 보바리, 이방인이 과잉 감정, 삶에 대한 거짓말에 사형 선고를 내렸다는 것에서 같은 선상에 있다 봄. 돈키호테는 우스꽝스럽고 마담 보바리는 역겹지만 이방인은 위대하다고! 쨌거나 이 생각을 발전시켜서 긴 비평을 써볼까 싶다.

그럼 G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