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뭐 많이 읽어보진 않앗지만
박경리, 최인훈, 이문열 이런 분들 책 읽으면 재미, 취향을 떠나서 진짜 머리속에 있는 지식수준이
넘사라는 생각듦. 문학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 철학, 역사 등등 방대한 지식양에 놀람
다른 소설가와 비교하긴 그렇지만 솔직히 요즘 잘나가는 몇몇 소설가들 책 읽고
별로 감탄한 적이 없는데, 옛날 분들은 취향을 떠나서 정말 그 노력과 방대한 지식량에
절로 고개 숙이게 됨
그러면서 왜 요즘은 이런 분들이 안나올까 생각하게 됨
역시 헝그리 정신이란게 무시 못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토지 4부는 ㄹㅇ 감탄스러웠음. 당시의 정치, 경제, 사건, 생활상, 종교/사상, 대중문화, 지역성 등을 다 꿰뚫고 있는 거 보고, 이거 쓰려고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을지 감도 안 잡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