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수업 들을때 내 뒷자리 사람들이

무슨 저런모임 같은거 하나보더라고

아마 시각디자인과 사람들이었던거같은데


그래서 강의끝나고 용기내서

(사실 시디과 여자 한명이 여우상으로 수려하게 이뻤음)

저도 들어가도 될까요! 해서

조만간 있을 모임에 오라 하더라고

영화 한편, 책 한권 읽고 가지는

스터디 겸 사교모임이었던거 같았음


영화는 미스터 노바디였고

책은 기억안남 철학 관련이었는데

그땐 메를로퐁티에 관해서 하고있었음

오라고할때 영화 뭐보는지라도 가르쳐줬으면

미리 좀 보고오기라도 할텐데 통보를 못받음


스터디 1시간+잡담 3시간 정도 분량으로

거의 장장 4시간동안 했는데 그때 든 생각이

그냥 과실가서 그림이나 그릴걸;; (서양화과) 이생각들음

영화도 못봤으니 뭐라 할수도없고

책도 못봤으니 내가 말을 얹을수도 없지

그야말로 가시방석이었다 중간에 나갈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이쁜 여자분으로 눈요기나함


어쨌건 너무 길어서 작업시간 뺏긴다는 이유로

다음 회차는 안나갔었음

독붕이 평균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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