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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역사로 책에 대한 관심을 붙혔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나 우연찮게도
역사 그 자체를 주제로 다룬 것을 읽어본 것은 이 책이 최초가 되었다.(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는 왠지 손이 안가서 읽어보지
않았다.)
이 책은 단순하게 역사에 대한 역사처럼 연대기 별로 역사학의 흐름을 다루는 것이아니라 굵직한 여섯가지의 질문-
소주제의 제목이기도 한- 1.누구의 역사인가?
2.어디의 역사인가?
3.무엇의 역사인가? 4.역사는 어떻게 생산되는가?
5.원인이 중요한가 의미가 중요한가? 6.역사는 사실인가 허구인가? 을 통해서 현대 역사학의 트렌드를 함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마 필자처럼 역사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읽었던 역사책이 이런 흐름하에서 저술된 책이였구나하고
생각을 해볼 수 있고 이 책에 소개된 내가 알지 못했지만 (저자가 가치있다고 평가하는)이런 책이 있었던가하는 책소개서로도
기능하는 (물론 검색해보면 출간되지 않았거나 절판된 책들이 더 많은듯 하지만) 책이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역사는 왜 중요하고 우리는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하는가가아니라
어떻게 역사를 생각해야하는가를 곱씹어보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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