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아프다. 상금 1천만원이 아까워 문예정신을 내팽개쳐버리다니 이래도 되나? 언론사가 자본논리로 문학이나 예술을 접근하는 건 무책임한 짓이다. 종편과 보수 짬짜미에 쏟아부을 돈으로 문예를 살리란 말이다.
이제 다른 메이저 신문사들도 모두 신춘문예를 폐지하면 시인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되나?
영상의 세기, 다들 책을 읽지 않는 이 시대, 문학은 이렇게 죽는 것인가?
맘이 아프다. 상금 1천만원이 아까워 문예정신을 내팽개쳐버리다니 이래도 되나? 언론사가 자본논리로 문학이나 예술을 접근하는 건 무책임한 짓이다. 종편과 보수 짬짜미에 쏟아부을 돈으로 문예를 살리란 말이다.
이제 다른 메이저 신문사들도 모두 신춘문예를 폐지하면 시인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되나?
영상의 세기, 다들 책을 읽지 않는 이 시대, 문학은 이렇게 죽는 것인가?
미국은 신춘문예 없어서 문학이 뒤졌냐?
신문사가 왜 문학을 살려야 하지? 애초에 걔들이 돈 들여 일 벌일 땐 지들에게 도움되는 일만 하는건데. 지금 순수문학 나부랭이가 찢어진 속옷 같이 부끄럽고 추레한데 신문사가 왜 돈 1000만원을 그 세계에 투척해야 한담?
상금만 들겠냐 인건비가 존나 드는데
그리고 내가 중앙일보 사장이었어도 요즘 당선작이랍시고 지면에 싣는 거 보면 혈압올라서 당장 폐지하라고 했을듯
신춘문예 한번이라도 응모한 사람은(죄다 떨어졋지만) 내 맘 이해할 거다.
난 작년에 최종심까지 올랐는데 씁쓸하네
조금만 더 노력해봐라. 운도 따라야 한다. 올해 신춘문예 읽었는데 소설은 붉은 열매,가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
신춘문예는 너무 뭐랄까.. 한국만의 지역적인 제도같아서 없어졌다고해도 그렇게 막 와닿진 않는다.
사실 상금도 상금이지만 흔치 않은 출판 보장 기회가 하나 사라지는 거라 아쉽긴 함. 근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점점 투고 시스템이 정착할 거 같음. 문학상 준비하는 애들은 걔들대로 준비하고 출판만 바라는 사람도 많아서리. 그 뒤에 책이 팔려서 살아남는 건 또 별개의 문제지만
중앙 사장이 아직 홍석현이냐? 자기 매형 건희 돈 배달사고 내서 챙긴 돈으로 상금 줘도 몇 백년은 유지해도 되겠다.
투고제가 옳지. 출판사 편집자가 투고작의 문학성 상품성 잘 살펴 선별해서 작품이 성공하면 자신의 안목이 입증되는거니까 편집자의 지명도와 몸값 올라가는거고. 군소출판사도 잠재력있는 무명작가를 발굴해서 그 작가와 같이 크는 거고. 문학계 진입장벽을 낮춘다고 문학수준이 특별히 더 떨어질거라고 생각 안듬. 그리고 투고제로도 수준이하 작품 필터링 가능.
신진작가가 왜 심사위원 나부랭이들 앞에서 미인대회 수영복심사처럼 예쁘게 보여야 하는지 이해 안 된다. 심사권력은 정의롭고 객관적이고 통찰력 있는가? 차라리 신진작가는 출판산업과 같이 가는 게 낫지.
그런가? 그럼 출판사 편집자는 신춘 심사위원처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 출판 편집자는 자사 출판 자본논리에 더 함몰돼 있을 것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