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인데 , 솔직히 필요하냐고 물으면 ... 그다지 필욘없는것 같은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계속들어서 ... 개념원리나 수학의정석 한번 사서 정주행으로 쫘악 풀어볼까 싶기도 하고 ㅜㅜ
대학교재로 공부하는것 보다 저게 더 내 만족감을 더 키워줄거 같음 왠지........
공대생인데 , 솔직히 필요하냐고 물으면 ... 그다지 필욘없는것 같은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계속들어서 ... 개념원리나 수학의정석 한번 사서 정주행으로 쫘악 풀어볼까 싶기도 하고 ㅜㅜ
대학교재로 공부하는것 보다 저게 더 내 만족감을 더 키워줄거 같음 왠지........
공대생이면 현재 자신의 전공만으로도 매주 허덕이는 거 아닌가? 옛날 내 대학시절 생각해 보면 공대생들이야말로 의대생 다음으로 항상 공부에 허덕이며 살던데?
공대생이면 사실상 수학 공부에 파묻힐텐데요... 1학년 미분적분학, 2학년 공업수학, 전공에 따라 통계학 1, 2, 3, 역학 1, 2, 확률과정, 선형대수학 등등 3~4학년 올라가면 미친듯이 수학을 공부해야 간신히 졸업할 수 있어요. 열심히 공부 따라가려고 발버둥 친 흔적으로, 졸업할 무렵이면 집에 통계, 확률 관련 책들만 수 십 권 넘어가게 되더군요
싱기하네.. 문과충으로 말하자면 매주 영어 원서를 몇 권씩 봐야 할 판인데 성문영어를 탐독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는 거싱가...
황농문교수 몰입시리즈 보면 도움될듯. 공대생들이 고등수학 이용해서 사고능력 기르는 방법 제시했어
만족감은 키워줄것 같다만 전공에 도움이 되겠냐?고딩이 초등응용문제 풀면서 만족감을 느끼겠다는 것과 비슷할거 같은데.
저는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밟으면서 더 놀랐던 것이... 대학 학부생 시절 그토록 힘들게 공부했던 수학의 각 영역들이 사실상 대학원에서는 더 깊은 연구를 위한 단순한 기초과정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였습니다. 대학 학부생 시절의 수학 난이도에 비하자면 고등학생 때의 수학II 내용들이 기초에 불과했던 것처럼... 공대생으로서 수학이 별로 필요없다는 말이 나온다면, 아직 수학이 크게 관련되는 전공 과목에 깊이 안들어 간 저학년 레벨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학에 빠져 죽을 지경으로 공부를 하고 또 해야 하는 것이 공대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수학II 정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실제로 업무를 하다보면 간혹 필요하거든요. 확률 함수 정의를 가지고 물류회사 컨설팅 수행하고 운영시스템을 설계한 적도 있고...
전 학과에서 필수로 들어야되는 수학수업도 벅차던데ㅜㅡ
이거 공대생이 하기 힘든말인데.
공대생이 대체 왜 다시 수학공부를 하는거? 맨날 쓸텐데
지거국 컴공인데 1학년 마친 ㅎㅎ... 군대가기전에 한번 풀어보고 갈려했는데 .. 대학수업수준에 맞춰 열심히 수학공부 하시라니... 알겠습니다.
ㄴ 군대 가기 전에, 군대에서 고등학교 시절의 수학II의 행렬/벡터, 미적분 등을 복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복학 후 공업수학, 이산수학 등을 따라가려면 기초가 단단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보니 저도 제대 2달 남긴 말년병장 시절에 복학하고 공업수학 따라가려고 내무반에서 혼자 수학을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일 일과 마친 저녁이면 수학을 공부하다가 지치면 소설 읽고, 그런 식으로 제대 후 복학을 준비했었죠. 그게 복학하고 난이도 높은 전공과목 따라잡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만족감을 목적으로 하는 수학공부라면 선형대수학을 파보는 게어때요? 특히 Linear algebra with applications 처럼 응용선형대수 계열로 가면 예제가 재밌는 것이 많아요. 이런 책들은 Tensor space 같은 고급 주제를 건드리지는 않기 때문에 딱히 수학적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또, 수학으로 응용한다 싶은 거의 모든 학문은 기본적으로 선형대수학을 조금이나마 건드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용성도 큽니다.
글쓴 분이 무슨 과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학부만 졸업하는 게 목적이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하신다면 "대학미적분학 + 공학수학" 조합이면 충분하고, 더 깊게 파고자한다면 별도로 전공서적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특히 미분방정식은 웬만한 공학수학 책에서도 다 다루지만 혹여나 더 깊게 파고자 한다면 따로 미분방정식 책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합니다.
복소해석학 또한 전자, 전기 계열에서는 특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공대생이 공학수학 교재 이외에 따로 공부하기는 좀 무리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복소해석학은 깊게 파려면 수학과 2학년 개설 해석학 정도는 들어야 합니다. 학부 복소해석학이사실상 "해석함수(analytic function)란 무엇이고, 어떤 성질을 가지는가?" 가 주제라고 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해석함수가 무엇인지 자세히 다루는 과정이 수학과 해석학 과정이고, 이를 거치지 않으면 공학수학의 복소수 부분에서보다 더많은 수학적 직관을 얻기도 힘듭니다.
gksrud님이 통계학 이야기도 하셨는데, 물론 제대로 공부한다면 통계학이 굉장히 유용하고, 또 성취감도 큰 분야입니다. 다만 통계학은 학부수준에서조차 복소해석학을 뛰어넘는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만약, 응용위주의 학습을 원하신다면, 시중에 널리고 널린 대학 교양통계학 교재를 공부하셔도 좋습니다. 말이 교양이지, 웬만한 학부 전공수준 기법들은 다 조금씩이나마 건드립니다. 통계학은 제대로 파려면 수리통계학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해석학과 선형대수학을 이미 어느정도 이상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많은 덧글들 감사합니다.저는 학과가 컴공이구요...진지하게 써주신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해석학 기초를 모르면 수리통계 문제풀이는 커녕 본문의 정리에 대한 증명조차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 수렴성(분포수렴, 확률수렴, almost surely한 수렴 등)은 정의 자체가 지극히 해석학스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정리 이전에 정의조차 이해를 못할 수 있습니다. 선형대수학은 몰라도 단변량은 거의 아무런 문제가 없이 공부할 수 있겠지만, 다변량부터는 거의 모든 논의가 행렬과 벡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코 피할수 없고요.. 확률집합함수를 배울 때는 집합론에 대한 사전지식도 조금 필요합니다. 의외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극초반부에 수리통계학에 손을 떼고 나오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집합론 부분에서 막혀서 나갑니다.
하지만, 이런 수리통계학 과정을 거치고 나면 그 이후로 모든 학부 통계학 과목은 종횡무진으로 설렵할 수 있습니다.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효용도 엄청난 분야이고, 혹시나 글쓴 분님의 전공이 농학이나, 생물학, 화학, 원자력 계통이라면 특별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야에서 실험계획법이나 회귀분석이 굉장히 자주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경험상 수리통계학을 알기 이전에 이러한 과목을 접하는 것과, 수리통계학을 배우고 접하는 것은 천지 차이입니다. 저한테도 수리통계학만큼 개인적인 성취감도 컸던 수학과목도 없었고, 다른분들에게도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 계열은 전기쪽이지만.. ㅜ)
아.. 컴공이시구나.. 그럼 이산수학 열심히 하세여..;; 컴공쪽 수학은 저도 몰라서 ㅋ.. (ㅜㅠ)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지우시진 말아주세요. 이래저래 관심가지고 공부할 수도 있으니...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미적분을 배우지 못한 7차교육과정 문돌이는 웁니다
ㄴ 우와 요새 문돌이는 미적분을 안 배워? 이건 혁명이군...
그냥 전공수학 공부하는거 ㅊㅊ. 특히 미적분학에서 어차피 고교과정에서 필요한거 다시배우는데다 그 뒤엔 거의 복잡한 고교수학 쓰지도 않고 차원이 다르기에...
차라리 진정한 수학 느끼고싶으면 전공수학을 공대수업처럼 말고 하나하나 증명 이해하고 풀이해보는 쪽을 ㅊㅊ함. 특히 입실론 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