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내용은 별거 없는데 문장만 이쁘게 꾸미는것 같을때가 있음. 그래서 난 필력은 다른 작가들에 비해 좀 뒤쳐져도 내용이 충실한 이청준이 좋음
익명(ehrtjdmltls)2020-08-08 21:32
나보코프, 조이스급 문장력 가진 한국작가 있으면 추천좀
익명(219.248)2020-08-08 21:41
한국 고전문학을 보면 알겠지만 그것도 약간 종특이라고 표현가능. 이야기 전개를 되게 소홀히하고, 문체만 죽어라 신경쓰고 심리적 표현(대개 신파)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지.
익명(211.200)2020-08-08 21:47
저 미안한데...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이나 롤리타에 제대로된 서사가 있다고 생각함? 도스토예프스키는? 나는 서사가 전혀 문제라고 생각 안하는데.... 정지돈이랑 오정연 에세이집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걔들도 서사에 대한 강박은 안좋은거라더군 예를들어 정용준 우리가 혈육이냐 이거 존나 까던데
ㅇㅋ(121.182)2020-08-08 21:59
답글
그리고 마의 산 같은것도 봐... 그냥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 밖에 없어...
ㅇㅋ(121.182)2020-08-08 22:00
답글
한국문학에다대고 서사 강박을 말하다니.. 그건 서사를 충분히 경험해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이지 한국문학에서 나올 말이 아님.. 귀찮은건 하기 싫고 쿨하게 보이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그게 옳다고 말하고 다니는 작가님들이 있다니 참 낯짝도 두껍네잉
익명(211.200)2020-08-08 22:12
답글
오디세이아 일리아스같은 서사를 만들어보겠다고 대가리 싸매고 존나 노력해서 글을 써본 경험을 했으면 인정.. 근데 말야.. 한국 소설가중에 그런걸 시도해본 양반이 존재나 할까?
익명(211.200)2020-08-08 22:13
답글
211.200 지금 하고 있는 말은... 상당히 국수주의적 발언인데... 한국문학은 서사를 충분히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 경험해야 한다??? 그럼 한국 문학은 세계문학이 이제까지 이뤄왔던 모든 절차를 다시 밟아야 돼...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따로보는 것 같은데... 그러면 한국문학은 세계 문학 수준까지 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며, 별로 옳은 생각도 아닌 것 같다. 서사에 대한 경험은 세계문학에서 받으면 돼. 그걸가지고 지금 소설가들보고 다시 서사부터 하라는건...
ㅇㅋ(121.182)2020-08-08 22:14
답글
국수주의고 나발이고 소설의 기본 베이스는 서사라는게 사실인걸 어떡.. 호메로스까지 가는게 부담스러우면 헨리 필딩이나 리처드슨처럼 써보기라도 하든가.. 그것도 싫으면 플로베르처럼 써보든가.. 그것마저도 싫어서 제임스 조이스랑 포모 작가들 핑계대면서 세련된쳑 쇼하는게 한국 문학을 위한거라고 생각하면 계속 그 생각을 주창하고 다니려무나..
익명(211.200)2020-08-08 22:22
답글
제임스 조이스랑 나보코프랑 도스토옙스키에 서사 없다는 개병신새끼는 걍 문학읽지 말고 다른 취미 찾아라. 까막눈인가본데
익명(114.204)2020-09-05 13:10
왜 서사에 대한 강박이 안좋은지 말해 줄수 있어?
우주대마왕(211.207)2020-08-08 22:00
답글
왜냐면 서사에 대한 강박은 그 자체로 근대문학이니까... 시대 착오적이잖아.. 가라타니 고진 왈 포스트모더니즘은 '거대 서사의 종언'이라더군 이 의미를 좀 생각해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ㅇㅋ(121.182)2020-08-08 22:03
정용준 소설집 소개문에 이런 문구가 있어 우리는 ‘서사’를 다시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정용준’이 있습니다!
정용준 소설집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ㅇㅋ(121.182)2020-08-08 22:01
답글
그런데 우리가 서사를 다시 찾았을까?
아니면 이 소설가가가 제대로 된 걸작을 썼던 걸까? 쓰지 못했던 걸까?
ㅇㅋ(121.182)2020-08-08 22:06
내 생각엔 서사라고 해도 좋고 이야기라고 해도 좋은데, 전체적으로 문제의식과 그것을 형상화하는 것(이게 서사겠지만)이 조금 미비한 것 같아.
우주대마왕(211.207)2020-08-08 22:04
ㅇㅈ 우리나라 소설은 너무 천편일률적임
익명(121.150)2020-08-08 22:06
이 나라 소설이 천편일률적인 건 소설가들의 삶이 대부분 엇비슷해서 그래. 대학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고 글쟁이로 먹고 살고 기타 등등. 소설과 작가의 삶은 뗄래야 뗄 수가 없지. 그게 설령 픽션이라고 할 지라도. 소설이 작가의 삶을 넘어설 수는 없어.
우주대마왕(211.207)2020-08-08 22:13
답글
어느정도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아쉽다ㅠ
익명(121.150)2020-08-08 22:21
한국에 서사를 능숙하게 잘 다루는 이야기꾼이라 한다면, 황석영, 이문구, 성석제, 천명관 등등 꽤 있을텐데...
그리고 토지, 태백산맥, 임꺽정, 장길산, 지리산, 혼불 뭐 이런 대하소설류도 있잖어
마 대하소설 함 무봐라
가끔보면 내용은 별거 없는데 문장만 이쁘게 꾸미는것 같을때가 있음. 그래서 난 필력은 다른 작가들에 비해 좀 뒤쳐져도 내용이 충실한 이청준이 좋음
나보코프, 조이스급 문장력 가진 한국작가 있으면 추천좀
한국 고전문학을 보면 알겠지만 그것도 약간 종특이라고 표현가능. 이야기 전개를 되게 소홀히하고, 문체만 죽어라 신경쓰고 심리적 표현(대개 신파)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지.
저 미안한데... 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이나 롤리타에 제대로된 서사가 있다고 생각함? 도스토예프스키는? 나는 서사가 전혀 문제라고 생각 안하는데.... 정지돈이랑 오정연 에세이집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걔들도 서사에 대한 강박은 안좋은거라더군 예를들어 정용준 우리가 혈육이냐 이거 존나 까던데
그리고 마의 산 같은것도 봐... 그냥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 밖에 없어...
한국문학에다대고 서사 강박을 말하다니.. 그건 서사를 충분히 경험해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이지 한국문학에서 나올 말이 아님.. 귀찮은건 하기 싫고 쿨하게 보이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그게 옳다고 말하고 다니는 작가님들이 있다니 참 낯짝도 두껍네잉
오디세이아 일리아스같은 서사를 만들어보겠다고 대가리 싸매고 존나 노력해서 글을 써본 경험을 했으면 인정.. 근데 말야.. 한국 소설가중에 그런걸 시도해본 양반이 존재나 할까?
211.200 지금 하고 있는 말은... 상당히 국수주의적 발언인데... 한국문학은 서사를 충분히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 경험해야 한다??? 그럼 한국 문학은 세계문학이 이제까지 이뤄왔던 모든 절차를 다시 밟아야 돼...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따로보는 것 같은데... 그러면 한국문학은 세계 문학 수준까지 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며, 별로 옳은 생각도 아닌 것 같다. 서사에 대한 경험은 세계문학에서 받으면 돼. 그걸가지고 지금 소설가들보고 다시 서사부터 하라는건...
국수주의고 나발이고 소설의 기본 베이스는 서사라는게 사실인걸 어떡.. 호메로스까지 가는게 부담스러우면 헨리 필딩이나 리처드슨처럼 써보기라도 하든가.. 그것도 싫으면 플로베르처럼 써보든가.. 그것마저도 싫어서 제임스 조이스랑 포모 작가들 핑계대면서 세련된쳑 쇼하는게 한국 문학을 위한거라고 생각하면 계속 그 생각을 주창하고 다니려무나..
제임스 조이스랑 나보코프랑 도스토옙스키에 서사 없다는 개병신새끼는 걍 문학읽지 말고 다른 취미 찾아라. 까막눈인가본데
왜 서사에 대한 강박이 안좋은지 말해 줄수 있어?
왜냐면 서사에 대한 강박은 그 자체로 근대문학이니까... 시대 착오적이잖아.. 가라타니 고진 왈 포스트모더니즘은 '거대 서사의 종언'이라더군 이 의미를 좀 생각해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정용준 소설집 소개문에 이런 문구가 있어 우리는 ‘서사’를 다시 찾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정용준’이 있습니다! 정용준 소설집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그런데 우리가 서사를 다시 찾았을까? 아니면 이 소설가가가 제대로 된 걸작을 썼던 걸까? 쓰지 못했던 걸까?
내 생각엔 서사라고 해도 좋고 이야기라고 해도 좋은데, 전체적으로 문제의식과 그것을 형상화하는 것(이게 서사겠지만)이 조금 미비한 것 같아.
ㅇㅈ 우리나라 소설은 너무 천편일률적임
이 나라 소설이 천편일률적인 건 소설가들의 삶이 대부분 엇비슷해서 그래. 대학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하고 글쟁이로 먹고 살고 기타 등등. 소설과 작가의 삶은 뗄래야 뗄 수가 없지. 그게 설령 픽션이라고 할 지라도. 소설이 작가의 삶을 넘어설 수는 없어.
어느정도 이해하긴 하는데 그래도 아쉽다ㅠ
한국에 서사를 능숙하게 잘 다루는 이야기꾼이라 한다면, 황석영, 이문구, 성석제, 천명관 등등 꽤 있을텐데... 그리고 토지, 태백산맥, 임꺽정, 장길산, 지리산, 혼불 뭐 이런 대하소설류도 있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