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토지에서 나온 주갑이라는 인물
걍 어느덧 이야기에 합류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린 인물인데
조르바랑 다른건 떡못치고 도리를 다한다는거 정도?
박경리씨 인터뷰 읽다가 주갑이를 제일 좋아한다는 내용을 봤음. 뜻없이 등장시켰는데 자유롭게 사는 캐릭터가 됐다고 흡족해하시더군. 길상이는 욕심이 많아서 실패했다고 하구.
자연인? 혹은 자유인이라는 건 작가들에게 동경의 대상인가?
나는 태생이 집돌이라..
걍 어느덧 이야기에 합류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린 인물인데
조르바랑 다른건 떡못치고 도리를 다한다는거 정도?
박경리씨 인터뷰 읽다가 주갑이를 제일 좋아한다는 내용을 봤음. 뜻없이 등장시켰는데 자유롭게 사는 캐릭터가 됐다고 흡족해하시더군. 길상이는 욕심이 많아서 실패했다고 하구.
자연인? 혹은 자유인이라는 건 작가들에게 동경의 대상인가?
나는 태생이 집돌이라..
주갑이는 조르바라기엔 조금 마음이 여린 면이 있지. 조르바는 죽은 아들 앞에서도 춤을 추는 슈퍼욜로족이고 주갑이는 주변 사람 죽을 때마다 꺼이꺼이 우는 갬성인... 개인적으로 주갑보다도 혜관 스님의 인생에 관심이 가는데, 만주 간 뒷이야기를 아예 생략해버려서 아쉬웠음
다른 스타일의 욜로라고 봐. 주갑이는 슬퍼하는 게 자신의 지향이 아닐까?
기쁨보다도 슬픔을 귀히 여기는 게 토지 감성이니... 경리 누나가 제일 좋아할만도 하지 ㅇㅇ
닝겐은 슬플때 자기 자신을 잘 잊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