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42,195p
시작일 20.7.11
오늘 읽은 책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동물농장
오늘 읽은 양
553p
달성률
10,678/42,195 약 25.31%
비고
색스(ㅗㅜㅑ..)의 의식의 강을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를 빌렸어요. 절판된 구판이라 오자가 있기도 했어요.
문학칸에 분류되어 있어서 혹시? 했는데 전체적으로 자신이 겪은 임상사례들을 재구성한 논픽션에 가까웠어요.
제목과 같이 진짜 아내를 사물인 모자로 착각한 남자도 나오고 여러 신기한 사례가 나오는 데 자폐증 쌍둥이 형제가 소수를 주고 받는 놀이를 하는 걸 눈치챈 색스가 몰래 자기도 소수를 말하니 쌍둥이가 놀라 쳐다보곤 웃었단 에피소드가 인상깊었어요.
전반적으로 저자가 환자를 위한다고 해야하나? 환자를 위한 치료?를 시도하려는 게 느껴졌어요.
그 다음은 독갤갤주 오웰의 동물농장. 1984는 엄청 예전에 읽었는데 동물농장을 이제서야 읽어요. 동물농장은 본문만 읽고 뒤에 첨부된 에세이와 후기는 아직 안 읽었어요.
스포는 최대한 자제하고 동물을 이용해 극단적인 풍자를 하는데, '7계명'을 제 입맛에 맞게 해석하는 장면들이 참 역겨웠어요.
처음에 의도는 좋았을지라도 지도자가 중요한 거겠죠? 아니, 칼 포퍼의 말대로 '유토피아를 위한 시도는 항상 지옥을 만들어내는' 걸까요?
밥 먹고 뒤의 두 에세이와 해설을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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