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체부와 민관협의체의 갈등에서 세계사의 몇몇 장면들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오늘날 헌법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대헌장은 모든 귀족들의 협의에 의해 만들어졌고, 존 왕이 이에 서명했으나 바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이후 왕이 그것을 뒤집어버렸기 때문이다. 과거 프랑스 혁명 때도 시민에 의해 개혁적인 법안들이 만들어졌고 루이 16세가 이를 승인했지만 이후 특권층과 왕은 다시 과거로 회귀하려 했고 이에 유혈사태가 일어났다. 두 장면 모두 시민의 합의를 존중하지 않는 권위적인 태도와 불통에 의해 벌어졌다. 문체부의 적절한 대응을 기대해본다.」

어떻게 시민의 합의가 도서정가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