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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대로 된 비문학책들이란,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들을 논리적으로 엮어서 자신의 주장이 참이라는 혹은 설득력이 있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구조인데

문제는

저자의 주장만을 내가 봤을 때

오 레알? 진짜 이거라구? 라는 반응이면, 책이 좀 지루하거나 어렵더라도 계속 봐지고,

이게 말이 되냐 ㅆㅂ 라는 반응이면, 부들부들하면서 보다가 설득되는 지점이 있거나, 아님 읽다보니 개소리면 때려치면 되는데

의외로 힘든게

음... 그렇지 맞는 소리지 라는 반응인 책들이더라

나는 사실 전공자도 아니고 뭐 어디가서 당장 써먹을 것도 아닌데

저자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내가 이렇게까지 자세히 디테일하게 알고 있을 필요가 있나?

뭐 그런 생각이 들면 책에 손이 잘 안가고 진도가 안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