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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를 시집으로 입문하게 될 줄이야...

암튼 시가 뭐랄까 감정이 복합적이었음

번역한 김경주가 했던 말인 “사랑스러우면서도 공포스럽고, 불안하면서도 환의에 가득 차 있고, 낭만적이면서도 치밀하고, 명랑하면서도 우수에 가득 차 있다.”가 딱 맞는 듯

보들레르가 포한테 엄청 영향을 받았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나는 악의 꽃보다 이 시집이 더 좋더라 ㅋㅋㅋㅋ

여러 감정이 뒤섞어 있는 시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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