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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표절이긴 하지만

삼미슈퍼스타즈에서 그가 보여줬던

LOSER의 감수성을 바탕으로한 자학적이고 시니컬한 유머를 담은 구어체에 가까운 문장들을

어느 순간 수많은 겉절이 소설가들이 따라하게 된 것 같아


근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다 박민규의 스타일을 따라한것으로 보이기만 할 뿐이고.,

그래서 당연히 박민규만큼은 절대 유머러스 해질 수가 없는

결국 지 혼자 쓰고 웃으며 대견해할만한 수준밖에는 성취 못한 그 문장들이

독자들한테는 피로감을 유발하게 된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