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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팝송 중에 'Video killed radio star' 이란 노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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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적 감성을 지닌 라디오가 지고, 디지털 감성을 지닌 비디오가 뜬 과거였지만, 시간이 지나 물리적 실체를 지는 것들은 다시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것들이 되고,


물리적 실체 없이 바이트로만 존재하는 것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그리고 따라오지 못한 아날로그 적 요소들은 멸망하였다. 공룡과 함께. 공룡같던 기업과 함께.




하지만 정말 그럴까? 모든게 다 멸망하고 석유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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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들에 궁금하면 책을 읽을만한데.... 사실 책의 대부분의 구성은 이렇다.


디지털의 지배->아날로그 기업들의 멸망->하지만 아날로그적 요소에 대한 수요 존재->틈새 시장 창출


거의 모든 항목들이 이런 상황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잘나간다고 하기에는 겨우 숨통만 트이는 수준 같다. 레코트, 종이, 필름, 보드게임


인쇄책자, 교육 등등.... 인쇄책자랑 교육에서의 아날로그 장점은 앞의 것들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다른 것들은 디지털의 틈새를 아날로그들이


공략하는 내용이 주 였다.


위의 질문들에 대해 책은 읽기 싫고, 의문은 가질 사람들을 위해 아주 간략하고 대충 읽은대로 답을 하자면 (거의 내멋대로 수준)



아마존은 왜?-> 전자상거래의 이윤은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아날로그 유저가 디지털에 비해 비용대비 이익이 크다. 쇼핑경험 자체가 주는걸 무시못한다.


몰스킨 노트에 빠진 이유는?->직접 필기의 동시성, 창의성 문제. 그리고 몰스킨은 부팅도 전원도 필요없다. 그리고 몰스킨이라는 브랜드. 아이패드로 필기하는


인간들 앞에서 몰스킨에 필기하면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


시놀라는?-> 디트로이트 메이커. 디트로이트는 한 때 최강공업도시였으나 지금은 망해감. 망해가는 디트로이트에 활력을 주기 위해 디트로이트 자체내에서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 대신 국내 생산 브랜드를 우리손으로 사주자! 라는 느낌의 상표. 자국내에서도 이런거를 비싸게 주고 사야하나? 는 말이 있을 정도인것 같음.


레이디가가는 왜?->기억이 안남;;; 레이디 가가니까 그럴려나;;


턴테이블과 필름에 열광하는 10대->30대 이상에서는 아이폰으로 사진찍고 하는 것이 가장 세련되고 힙한거라면, 날때부터 디지털 세상에 살아온 이들에게 턴테이블과


필름은 가장 힙한 것. 너네 LP판은 썰어서 파는것 알어? 물질적으로 소유하는 것 보다 이 세대는 가장 세련된 것을 찾다보니 아날로그로 돌아가는 느낌이 강했음.


아이패드가 교사를 대신 가능? -> 책을 읽을 것도 없이 아이패드 있음 나같음 게임부터 한다. 집중도 잘안되고.


낮에는 코딩, 밤에는 수제 맥주->창의성의 끝을 달려가다보니 온라인에서는 한계에 도달, 결국은 오프라인으로 가게 되더라...는 내용.



 처음에 책을 고른 이유는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로 승부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괜찮은 아이템이 있을까 싶어서 읽었는데


결국 대세는 디지털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날로그가 살아남을 것은 틈새시장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날로그가 원체 강하다고


볼 수 없는 분야인 서적과 교육은 뭐, 디지털이 거드는 정도로 가는 것이고...



책 표지에 나와있던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 왜 이렇게 허접하냐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나, 나와 같이 디지털 세상에서


아날로그로 승부보려면 어쩌나...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답은 이미 몇 번이나 나왔듯이 틈새시장...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