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다. 안 읽은 독붕이들은 꼭 읽어봐라. 지금 유난히 긴 이 장마기간에 읽으면 더더욱 딱이다.

  내가 중단편 중에 손꼽는 작품이다. 오직 한국인만이 이해할 수 있는 역사와 이해할 수 있는 정서가 있다. 

  나중에 뱀이 나올 때 외할머니가 대처하는 장면은 요즘 젊은이들은 이해못하려나?    

  


  오늘은 책 대신 패왕별희, 라는 영화를 다운받아서 봤다. 평점이 매우 높아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그저 그랬다.

  보는 동안 마지막 황제, 가 자꾸 기시감처럼 떠올랐는데 그것은 마지막 황제가 시대에 짓눌린 인간의 아픈 인생사를 

  제대로 그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위대한 영화는 위대한 한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 거기엔 똑같이 위대한 서사가 흐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