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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고전강의>인 만큼 원문인용과 그에 대한 해설이 기본임.


다른 얄팍한 인문학 교양서하고는 다르게 원전과 2차서적들을 가지고 씨름을 했다는 흔적이 강하게 느껴짐.


그걸 토대로 유기적으로 그 시대상을 서술하는데 읽다보면 고전해설서가 아니라 역사책을 읽는 느낌을 받음.


더군다나 이 책의 장점은 그 시대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있는지 알려주고 그 주제에 맞는 책을 하나하나씩 알려줌.


예를들어 근대사를 개념적으로 이해하고 싶다고?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의 <진보> <제국주의> <전쟁>


학문적인 역사 공부를 위해서는 역사 방법론이 필요한데 그런 책으로 존 루이스 개디스 <역사의 풍경>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책 리스트가 진짜 많음.


그러면 백지상태에서 전체적인 상이 잡히면서 구체적인 독서 계획이 생기는 거임.


다 읽고나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앞으로의 공부방향도 잡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