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쓴 배트맨 시나리오만 봐도 그럼
일정한 서사(갑자기 배트맨이 알프레드 집어던지더니 집 가는 투페이스, 영어로 보면 말장난)는 없는데 대신 번뜩이는 문장(유통기한 지난 부모님쿠폰)만 있음
이것도 1~2년전에 쓴 거라 요즘 인공지능들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AI가 쓴 배트맨 시나리오만 봐도 그럼
일정한 서사(갑자기 배트맨이 알프레드 집어던지더니 집 가는 투페이스, 영어로 보면 말장난)는 없는데 대신 번뜩이는 문장(유통기한 지난 부모님쿠폰)만 있음
이것도 1~2년전에 쓴 거라 요즘 인공지능들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이거 존내 재밌던데 김성모 만화느낌 남
근데 ai가 시쓰면 교과서에 실릴 때 볼만하겠다. 작가 분석이 거의 의미가 없어지잖아ㅋㅋ
아니 조커 농담은 존나 소름끼칠정도로 정확히 구현했는데? 부족한거 편집자같은 사람이 만져주기만 하면 체호프도 살려내고 포우도 살려내고 할수있을듯. 편집자는 살아남고 소설가는 죽겠는데 이거 ㅋㅋㅋㅋㅋㅋ 농담아니라 진짜로
보통 조커 농담 흉내낼때 1상대의 약점을 찾는다 2꼬아서 재치를 더한다 3잔혹함을 칠한다 이 과정에서 2를 빼먹는 경우가 많음. 왜냐면 2가 제일 만든기 어렵고 또 찾기 힘들거든. 근데 이걸 바로 찾고 활용까지 했다는건 웬만한 작가들보다 똑똑하다는거임
농담 하나만 쓰면 그게 엽편 작가지 어떻게 소설가인가요 선생님
저거 전체 내용 보면 내용 전개가 아다리 하나도 안 맞음 순간순간 재치있는 대사는 있지만 서사란 게 대사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서사까지 완벽하게 쓰는건 시간을 두고 볼 일이고.. 그리고 말했듯이 그거 보완해주는건 똘똘한 편집자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보완가능하다고 생각.. 무엇보다 중요한건 저런 천재성이란 말. 작가들만 놓고 봤을때 저런 수준의 농담을 생각해내는건 오스카 와일드나 헤밍웨이 정도임.
편집자가 보완하는 순간 그건 인간이 개입한거여서 완전히 인공지능 쌩으로 혼자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쫌 그런..
이거 처음 봤을 때 좀 소름 돋았음... 저렇게 중간 중간 번뜩이는 구절들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