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까진 아니고.


솔직히 흰의 내용은 감상할 것도 별로 없어보인다.


소설이라고 써져있지만 사실상 시집과 동화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


그나마 양도 짧고.


다만, 한강의 감성을 두드러지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강 개인의 팬이라면 읽어봄직 하다.



그러나, 사실 '흰'의 내용보다는 뒤에 있는 해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무리 봐도 한강에 대해 연구해본 만큼 해본 사람이 쓴...그러니까 한강 전문가가 쓴 찐 리뷰였던 것이다.


나는 일전에 한강의 행보에 대해서 기대가 된다고 했었는데,


그 냥반이 더 심층적이고 더 자세하게 리뷰를 해놓은 걸 보니 할 말이 없어졌다.


한강의 작품관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흰에 실려있는 한강 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한번 볼 것을 권한다.




나는 걍 올해 안에 희랍어 시간까지 읽는 것만 생각해야지.


소년이 온다 감상문은 쉽게 못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