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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전에 영화 그중에서도 지적 허영심 넘치는 10대 시절에 예술영화 혹은 미국 독립 영화만 골라쳐봤다.

책이란거를 제대로 처음 본것은 하필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진짜 4달동안 내가 이거 분석하겠다고

맨날 친구랑 탐정놀이 하던거 아직도 생각난다.

결국에는 베케트 분석은 포기하고 <뒤렌마트 희극선>으로 두번째 소설에 입문하고 유쾌한 블랙코미디에 낄낄거림

그후로는 뭐 세계문학전집 스윽 다 읽다가 군대에서 김동인의 감자가 진중문고로 있는거야

아니 시발 이거 뭐여! 존나 재밌자나! 근데 다른 한국 양반들은 뭐랄까 걍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

다른나라 문학의 영향을 받은 느낌인데 김동인하고 김승옥은 이상하리만큼 그런게 안느끼어졌음

푹 빠져서 보다가 다시 베케트를 읽어보기로함,결국 나만의 해석을 하나 만들고

웹소설 좀 읽기 시작함 자극적인 맛이 좀 있더라고 근데 뭐랄까 다 거기서 거기?,다 똑같이 쓰더라고

음! 읽을게 없군 하고 그다음에는 쌈마이 영화들 정복길에 나섰다가 지금은 서부극에 종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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