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친구의 독해력과 수많은 지식을 보고 들으며 많은 감탄이 나오고 동시에 부럽기도 했다. 그동안 나와 달리 많은 문학을 접하고 여러 책들을 읽으며, 많은 식견과 지식을 쌓았기에 몹시 비교되더라. 그 친구가 한 번 읽어 보라고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하면서 사준 책이 달의 궁전이었다.
난 친구와 본인의 이런 능력 차이를 느끼고 책을 읽으며, 동안에 게을렀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책을 추천받아 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나, 이번만큼 책이 유용함과 효율적인 기능으로 작용했다 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 건 처음이다.
'달의 궁전' 이 제목을 처음 보고 난 새로운 세계관에서 등장인물들의 판타지를 그려낸 것인 줄 알았으나,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였다는 것을 듣고 참 많이 놀랐다. (미국 역사에 굉장히 관심 많고 그것만큼은 깊게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가 그것까지 신경써 이 책을 추천해 준 것 같다. 미국 배경이라 더욱 흥미롭고 몰입이 잘 되었던 거 같다.) 일단 제목에서 사뭇 다른 느낌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 제목 하나에 굉장히 많은 의미를 담는 것에 놀랐다.
또한 책에는 각기 다른 의미들을 부여하지만, 이 책에 화자는 제목을 상기시키게 하여 읽는 이에 관점에서 더욱 생각을 심오하게 만든 책이라는 것에 새로운 마인드를 형성하게 되어 무엇보다 화자가 읽는 이에게 간접적으로 교훈을 주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폴 오스터 그는, 정말 모든 이유에서 대단한 화자라고 나는 표현할 수 있을 거 같고, 문학계에서도 높은 자리에 자리내림 하는 화자가 아닐까 싶다.
나는 이 책을 기점으로 많은 책들을 접하여 친구와 같이 많은 식견을 쌓아 미래에 '나' 자신이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참 괜찮은 친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