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다니는 곳 도서관은 사람들이 억수로 많이 다닌다.


장서수가 많은지 적은지는 상대적 개념이지만, 내가 찾던 책은 앵간해선 있던 걸로 봐서는


규모도 꽤 큰 편일 거 같아.



일단, 이런 저런 문화 사업을 졸라게 많이 해서 사람들이 책 안 빌리더라도 오게 만들었고,


둘째로, 책 빌리는 거 엄청 쉽게 만들었음. 그리고 이런 저런 부가서비스로 책도 더 쉽게 빌릴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게 구립도서관의 힘인건지 서울시의 힘인건지, 공공도서관의 힘인건지는 잘 모르겠다.(다른 도서관들도 그런지는 몰겠다는 의미), 가령 지하철역에 반납함을 만들어둔다던가, 장애인 배달 서비스가 있다던가 등.


셋째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라서 거기서 책읽고 있으면 그만이다. 내 기억으로는, 뚜껑 달린 거라면 음료반입도 가능하니까 독붕이들이라면 풍경을 감상하며 그대의 눈동자에 cheers..따위를 중얼거리며 커피로 건배를 하고, 옆에 있는 사람한테 미친 새끼 취급 당할 수 있을 거다.



뭐 여튼, 그래서 사람들이 억수로 많다. 좌석의 1/2 정도는 항상 차 있는 느낌?(사람 많은 시간대엔 거의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