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막연히 도서정가제 폐지되었으면 좋겠다..하던 1인 인데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했어.
글을 읽어보니 어 폐지만이 좋은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퍼와봤다. 논쟁을 하자는 의도는 전혀 없고, 해당 건에 대해 논쟁을 할 만한 능력도 없으니 부디 오해는 하지 말아주길.
물론 무지한 내게 또 다른 관점에서의 설명을 준다면 감사히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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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은 서점에서 책 사는 재미에 빠져있는 1인으로는 주인장이 책에 대한 어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꾸려가는 동네 책방이라는 공간이 독자에게 주는 가치도 작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 쓰고나서 문득 생각해보니 오늘 강남교보랑 중라딘에서 책 왕창 사왔네ㅋㅋ..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0:55
답글
만약 이 글을 쓴 서점이 집 근처에 있었다면 내 메인 책 구매처가 되었으리라 나는 확신하긴하는데.. 그런 시장에서 경쟁할 생각을 충분히 하는걸로 보이긴 하는 곳이야 ㅎㅎ 아무 생각없이 작게 운영하는 책방은 반대로 도서 정가제를 하는 지금도 써놓은대로 운영이 안되지.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00
답글
아참, 커피 비유가 나오길래.. 도서정가제는 몰라도 커피는 좀 아는데, 프렌차이즈 커피 가게들이 늘어나는건 확실히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피해이긴 해. 직접 내려먹기 번거로울때 왠지 다방에 가고 싶을때 이제는 도무지 갈 곳을 찾기 어려운 수준이니까. 꽤나 까다로운 내 기준에서 괜찮은 곳도 자본의 힘 앞에서는 버티기 어려운가 보더라고.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08
답글
도정제 알못이라 병렬비교가 적당한지 어떤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군. 나도 중라딘에서 (괜시리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책을 주로 구매하는 1인이라 쓸데없는 양장본이 사라진다거나 도서가격이 저렴해지는거에는 기본적으로 대찬성이긴해.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10
답글
분위기 보다는 커피맛ㅎㅎ 원두 직구해서 내려먹을 정도면 잘 알겠지만, 동네에서 나가서 커피 마시자면 은근 갈곳 없지 않아? 나야..힙한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 이런건 별로 관심이 없고. 그 현상이 잘못되었다고 말 하는게 아니라 그 결과로 갈만한 곳이 드물어지는게 일종의 아쉬움이 된다 이런 의미.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16
답글
얘기 나누다 드는 생각이, 이 글을 쓴 작은 서점은 이미 자리를 잡기도 했고 경쟁상대가 딱히 있기도 어려운 위치거든. 도정제가 아니라 뭐가되어도 큰 타격이 없을 본인들 말고, 본인들 같은 공간을 누군가가 이후에 또 만들어내기 어려운 토양이 된다는게 문젠다는거 아닌가 싶네. 떼쓰는거로 치부하기는 좀 어려울듯. 떼쟁이들 말이야 무시가 답이고.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24
답글
힙스터.. 분위기 얘기는 그만해주기를 부탁할게. 나는 그런 의미로 동네 책방을 좋아한다고 얘기하는게 아닌데 그렇게 댓을 달면 마치 내가 그리 써놓은것 같잖아ㅎㅎ
주인장이 책에 대한 주관을 가지고 운영해나가는 공간(서평을 달아 놓는다거나, 수많은 책 중 어떤 책을 골라놓는지, 어떻게 배치를 하는지 등등등)은...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31
답글
자본을 바탕으로하는 출판업계의 마케팅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거.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32
답글
음..먼저 자본에서 자유로운게 아니라 자본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부터 자유로운거를 말한거긴 한데. 그런건 차치하고서라도 동네 책방에 대해 서로 샘플링한 표본이 크게 다른것 같네. 아마도 그런 경험의 다름 때문에 경제적인 장소보다 자본 마케팅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그런 장소가 더 중요하다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지 않을지..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44
답글
간단하게 예를들어 대형서점인 A서점에는 특정 출판사가 돈을 들이부어 특정 구린책을 매대에 잔뜩 깔아두는게 가능하다면 내가 다녔던 동네 서점들에서는 그런게 불가능하다 그런의미.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50
답글
내가 다녔던 서점들은 이렇게 해도 충분히 먹고사는걸보면 그렇게 한다고 꼭 자선서점인건 아닌가봐.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51
답글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미국 만화책 이런거야말로(그래픽 노블?) 도정제 하고 소규모의 전문서점 만드는게 답아님? 도정제 풀고 재고 쌓인거 헐값에 털이하고 이러면 언젠가부터는 아무도 수입 안할것 같은데...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56
답글
그래픽 노블 가격이 재고품의 큰 할인을 통해 저렴해진다고 유입이 늘어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시장이 유지될 정도가 된다는 거에는 거의 동의가 안되긴 하는데(클래식 음반계를 생각해보면)..뭐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거니,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06
답글
"전략 하나 묶는게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나 모르겠네" 라고 하면 힉스입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람인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는건 알고있나 모르겠네ㅎㅎ 가격 할인된다고 그런 매니악한 장르에 유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지, 늘지 않을지 모른다면 유효한 전략을 묶는거라 말하기도 어렵겠지.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14
답글
난 도정제알못이라니까ㅡㅡ; 딱 잘라서 옹호하지 않아. 옹호할래도 뭘 알아야 옹호하지. 이렇게 얘기를 나누다 관심이 좀 더 생기면 토론회 자료에서 양쪽 입장 들어보고, 거기서 좀 더 관심이 생기면 책을 사서 보던가 하고 그럴듯. 그냥 얘기를 듣고 싶었던거야. 누구를 설득하려던게 아니고.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17
답글
힉스입자야 따옴표 안의 글은 내가 쓴게 아니라 니가쓴건데..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21
답글
상대방의 수준을 막연하게 의심하는 글이 존중을 내포한 방식의 표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22
답글
내가 인용한 따옴표 안의 본인 글을 읽어보시길ㅎㅎ 그게 답이 될테니.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25
옷들도 오래되면 이월상품 싸게 파는데 책들은 그게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익명(222.99)2020-08-17 20:54
답글
본문에도 슬쩍 비췄듯 난 뭐 아는게 없음. 거의 백치 상태로 접하게 된 글인데 그 상태에서 읽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꽤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퍼온거.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02
도정제 있든말든 베스트셀러는 항상 쓰레기들이 차지했잖아
익명(109.169)2020-08-17 20:59
답글
이 글을 쓴 책방의 베스트셀러는 좀 많이 독특하긴 하더라.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01
솔직히 차별화 된 무언가가 없으면 없어지는게 맞다고 봄 나는. 작은 서점도 나름의 강점을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그럴 생각은 없는거같애
익명(59.5)2020-08-17 21:04
답글
내가 너무 좋은 예가 될 만한 동네 서점만 다녀봤나보다(도정제 한다고 망해 없어질 곳으로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그런 서점에 피해가 된다 생각하니 이거 좀 생각해봐야하는 문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11
답글
그런곳이면 솔직히 정가제 없어도 잘 굴러가지 나라도 가겠다
익명(59.5)2020-08-18 00:17
동네 서점은 문제집이랑, 팔리는것만 있어서 잘 모르겠음
yas(countryroad456)2020-08-17 21:14
답글
아.. 저 글 쓴 곳이나 내가 생각하는 동네 서점들은 죄다 문제집 같은건 단 한 권도 팔지 않는곳..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17
답글
그런곳이면 보존할 가치는 있는거 같아 프렌차이즈는 정이 좀 안가서
yas(countryroad456)2020-08-17 21:18
답글
여러사람이 남겨준 댓 보면서 든 생각이 흠..이런데는 도정제가 아니라 뭘 해도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 자리잡은 본인들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이런 공간이 더 생겨나기 어려운 토양이 되는게 문제라는건가.. 도정제 토론결과라도 읽어봐야 하려나봐.
그리고 나도 온갖 프렌차이즈 참 싫어해. 지겨워서 좀ㅎㅎ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21
답글
사실 먹고사는것때문에 저런서점은 너무 드물고, 목소리를 내기도 힘든게 문제같음. 일리있는 내용을 말했지만 해당되는 가게 수가 너무 적은 것 같음 - dc App
ㄱㄱ(211.229)2020-08-18 14:17
답글
끄덕. 나도 얘기 나누다가 좀 더 곰곰 생각해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동네 서점(어느 정도 자체 책 큐레이팅이 되는)은 다니는 곳 뺴고는 전무하더라. 결국 큰 책방이랑 다른점이라고는 규모가 작은것 밖에 없다는건데, 이것도 장점이라고 우기면 뭐 장점을 두어개 못찾아내겠냐만. 살아남기는 힘들겠다 싶음. 도정제건 뭐건간에.
Bostridge(hachards12)2020-08-18 16:37
패션업계 편집샵, 커피업계쪽 스페셜티 카페랑 다를거 하나 없다고 보는데, 굳이 이걸 법 보호까지 받으면서 유지해야한다는건 힙스터 감성 유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덧붙여서 정가제 이후 출판시장 흐름 보면 이게 좋은 방향으로 작동한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음. 안 좋은 행태들은 아직도 대부분 답습되고 있고
Itxaro(vvvundea)2020-08-17 21:20
답글
얘기 나누다 보니 어쩌면 토양이 변해버리는 것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는 하네.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26
답글
한국에선 애초에 그 토양 자체가 제대로 존재한 적이 없음. 그런 점이 바로 힙스터란거지. 사업 측면에서도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 없이 법이라는 이름의 반시장적 안전장치 믿고 가는거랑 다를거 없어보임. 소형 출판사 사장이 시장에 진입하려는데 정가제 때문에 할인으로 홍보도 못하고 이북으로만 출판하는거 보고 나니까 이글은 더더욱 독립서점 입장만 반영된게 맞고
Itxaro(vvvundea)2020-08-17 21:51
답글
이 글은 소형서점 입장에서 쓰여진게 맞다고 봄. 애초에 작성자가 사장이라..
궁금한게 소형출판사 사장이 가격할인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는게 일반적으로 가능해? 소형 출판사면 돈도 없을거고 책을 찍었으면 매출에서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할것 같은데. 쓴이의 간접경험이 있었던것 같아서 물어봄.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20
동네서점은 각자도생을 해야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데, 도정제가 어떻게 소형 출판사를 보호를 할수있다는건지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데.. 대형출판사에서 할인들어간다고 소형 출판사 책이 안 팔리나? 민음사에서 레미제라블 반값행사한다고, 미행에서 출간한 리옴빠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수가 있나.. 애초에 소형출판사에서 출간되는건 굉장히 매니악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매니악한 작품을 구매하는 독자가 대형출판사에서 할인행사한다고 리옴빠를 안 사고 레미제라블을 살까? 납득이 안되는데.. 물론 나는 문학광이고 특수한 케이스라서 이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지.
익명(211.200)2020-08-17 21:41
답글
뒤지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출판사도 독립출판산데 저걸로 베스트셀러 먹었는데 그게 도서정가제 덕도 있다고? 진짜? 나는 전혀 없는것 같은데..
익명(211.200)2020-08-17 21:45
답글
본문에도 슬쩍 비췄듯 도정제알못이라ㅡㅡ; 나라고 납득이 다 되는건 아니고 직접 공부하긴 귀찮으니 뭐 이런저런 얘기 들어보는거지ㅎㅎ 그러다 더 찾아보고 싶으면 그때 토론회 자료나 좀 찾아보고 그럴듯.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54
동네서점 작은서점..시대의흐름이야 빨리 업종변환해야지뭐 그걸 왜 붙잡고잇음..
익명(119.194)2020-08-17 21:55
답글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함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1:57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4 13:02
답글
머리 속으로 그 뒤로도 쭉 달아둔 본인의 댓도 한 번 더 읽어보시고. 내 갤로그에는 모든 이력이 공개되어 있는데 나라면 지나고 볼 때 좀 부끄러웠을 댓이 많다.
이성적인 수준에서 말이 잘 안 통하는 부류의 자들과 굳이 대화를 이어가는 악취미는 다행히 없어. 지운 댓글에서 처럼 모욕을 하시건 업자로 몰아가시건 그것도 부족하면쌍욕을 하시건 편한대로 하시길ㅎㅎ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38
답글
내 의지로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은건데..
그럼 열심히 본인 댓 삭제하시고,
계속해서 또 부끄러울법한 댓 달고 그러시길.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2:49
답글
"전략 하나 묶는게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나 모르겠네"
힉스입자 댓 하나라도 긁어두길 참 잘했음. 그 뒤로도 쭉 달아둔 모욕의 언사가 가득한 본인 댓은 전부 삭제해버리고는 이렇게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꿔 버리니ㅎㅎ 본 댓의 대댓만 봐도 뭐 충분하긴 하지만... 그럼 이만..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3:00
답글
말 상대가 필요한걸까..
Bostridge(hachards12)2020-08-17 23:06
힉스입자란 놈은 얼마 전에 토론 많이 해보니까 한국인들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다는지 알겠다면서 지랄하더니 정작 댓글로 토론하다가 빤스런하네
익명(221.155)2020-08-18 08:05
답글
뭐 잘 이해가 가는 사람은 아님.
Bostridge(hachards12)2020-08-18 11:06
'책'을 어떤 재화로 보고있느냐에 따라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얘기임. 애초에 도정제 옹호자들이 말했던 건 밑도끝도없이 책을 '특수'한 재화라며 보호해야 한다는 비논리였고 비논리에 기반한 입법이었어. 난 특수하지 않다는 입장임. 세일하면 사고싶어지고 비싸면 일단 거르고 근데 너무 좋아하면 비싸도 지를 용의가 있고 이런 보통의 재화라고. 담배처럼 가격이 어찌됐든 덜덜 떨며 찾는 '특수'한 재화가 아니란 말이야. 그러니 도서시장이라는 전체 큰 덩어리를 놓고 봤을 때 도정제(한마디로 '가격고정'법이야)는 반시장적이고, 이런 구조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건 책 자체의 현재가치에 관계없이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소비자와, 쌓이는 재고를 처리하기 곤란한 작은 출판사와 동네 서점이라는 게 너무 명백해.
Machiavelli(redhot27)2020-08-18 09:35
답글
대체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싶음. 책은 그냥 일반 재화야.
Machiavelli(redhot27)2020-08-18 09:36
답글
근데 어떤 사람들한테는 일반 재화가 아닌 경우도 있거든? 이른바 힙하다고 표현되는 씹덕들 말이야. 씹덕시장에 씹덕고객, 이들의 환상적인 궁합을 통해 또다른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음. 그게 바로 니가 알고 있는 좋은 소규모 서점들이고 그걸 먹여살리는 고객들임. 위에서 '그런 곳들은 도정제 아니어도 산다'는 건 바로 그 뜻이야. 예를 들어 커피를 좋아하고 게이샤 개씹좋네 하고 감탄을 했는데 집에서 차타고 10분이면 가는 곳에 게이샤를 기가 막히게 내려주는 커피집이 있으면 한 잔에 17000원 받아도 차 타고 간단 말이지. 이들에게 게이샤는 또 다른 재화야 그냥 커피가 아니고 TOP라고. 다른 시장임.
Machiavelli(redhot27)2020-08-18 09:38
답글
나도 전반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함. 덕분에 토론회 내용도 몇 개 찾아봤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4112812481 여기 책을 일반재화로 보지 않는 이유가 뭔지 짧게 나와있기도 하네. 해당 토론 결과 글에 나와있는 책이라는 재화의 성격에 대한 내용이랑 그래서 규제를 해야합니다! 랑 둘 사이의 관련성은 개인적으로는 좀 모호하지 않나 싶지만.
Bostridge(hachards12)2020-08-18 09:49
답글
이미 씹덕물은 웹소설쪽으로 가서 도정제와 하등 상관없지 않음? - dc App
ㄱㄱ(211.229)2020-08-18 14:19
답글
그 씹덕이 이 씹덕은 아닙니다만.. 생각해보니 ㄹㅇ 씹덕물만 팔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드네. 일본만화 정발본이랑 일본어판 직수입해서 bl 백합 꽉꽉 채워넣고 씹뜨억 굿즈 사다가 깔아놓으면 나름 수요 있을듯
Machiavelli(redhot27)2020-08-18 14:21
답글
ㅋㅋ 그치 어쩌면 그런 장르는 책방 알차게 채워서 작게 열어두면 전국구 성지되면서 엄청 잘 될수도 있어.
Bostridge(hachards12)2020-08-18 14:41
도정제 시행 전 베스트셀러에 저질책들이 난무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은 뭐 양질의 책이 베스트셀러를 점령하고 있나, 그건 아니라고봄...
익명(211.108)2020-08-18 09:51
답글
ㅇㅇ 결국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뭔가 체감될만하게 나아진것도 없고(찬성론자들은 나아졌다고 주장할지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지출만 늘어난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게 일반적이니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거 아닐까 싶네.
Bostridge(hachards12)2020-08-18 09:55
옛날에 도끼전집하고 삼중당 문고 같은거 생각해보면 그냥 도서 시장 전체가 좆망해서 그런거 아닌가
쇼콜라데(qkrtkdgns0824)2020-08-18 12:17
답글
ㅇㅇ책을 안읽는게 근본적인 문제 맞지. 장기적으로는 대형서점이고 소형서점이고 오프라인 서점 자체가 거의 다 망할거라는 생각 ㅎㅎ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요즘 작은 서점에서 책 사는 재미에 빠져있는 1인으로는 주인장이 책에 대한 어느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꾸려가는 동네 책방이라는 공간이 독자에게 주는 가치도 작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 쓰고나서 문득 생각해보니 오늘 강남교보랑 중라딘에서 책 왕창 사왔네ㅋㅋ..
만약 이 글을 쓴 서점이 집 근처에 있었다면 내 메인 책 구매처가 되었으리라 나는 확신하긴하는데.. 그런 시장에서 경쟁할 생각을 충분히 하는걸로 보이긴 하는 곳이야 ㅎㅎ 아무 생각없이 작게 운영하는 책방은 반대로 도서 정가제를 하는 지금도 써놓은대로 운영이 안되지.
아참, 커피 비유가 나오길래.. 도서정가제는 몰라도 커피는 좀 아는데, 프렌차이즈 커피 가게들이 늘어나는건 확실히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피해이긴 해. 직접 내려먹기 번거로울때 왠지 다방에 가고 싶을때 이제는 도무지 갈 곳을 찾기 어려운 수준이니까. 꽤나 까다로운 내 기준에서 괜찮은 곳도 자본의 힘 앞에서는 버티기 어려운가 보더라고.
도정제 알못이라 병렬비교가 적당한지 어떤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군. 나도 중라딘에서 (괜시리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책을 주로 구매하는 1인이라 쓸데없는 양장본이 사라진다거나 도서가격이 저렴해지는거에는 기본적으로 대찬성이긴해.
분위기 보다는 커피맛ㅎㅎ 원두 직구해서 내려먹을 정도면 잘 알겠지만, 동네에서 나가서 커피 마시자면 은근 갈곳 없지 않아? 나야..힙한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 이런건 별로 관심이 없고. 그 현상이 잘못되었다고 말 하는게 아니라 그 결과로 갈만한 곳이 드물어지는게 일종의 아쉬움이 된다 이런 의미.
얘기 나누다 드는 생각이, 이 글을 쓴 작은 서점은 이미 자리를 잡기도 했고 경쟁상대가 딱히 있기도 어려운 위치거든. 도정제가 아니라 뭐가되어도 큰 타격이 없을 본인들 말고, 본인들 같은 공간을 누군가가 이후에 또 만들어내기 어려운 토양이 된다는게 문젠다는거 아닌가 싶네. 떼쓰는거로 치부하기는 좀 어려울듯. 떼쟁이들 말이야 무시가 답이고.
힙스터.. 분위기 얘기는 그만해주기를 부탁할게. 나는 그런 의미로 동네 책방을 좋아한다고 얘기하는게 아닌데 그렇게 댓을 달면 마치 내가 그리 써놓은것 같잖아ㅎㅎ 주인장이 책에 대한 주관을 가지고 운영해나가는 공간(서평을 달아 놓는다거나, 수많은 책 중 어떤 책을 골라놓는지, 어떻게 배치를 하는지 등등등)은...
자본을 바탕으로하는 출판업계의 마케팅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거.
음..먼저 자본에서 자유로운게 아니라 자본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으로 부터 자유로운거를 말한거긴 한데. 그런건 차치하고서라도 동네 책방에 대해 서로 샘플링한 표본이 크게 다른것 같네. 아마도 그런 경험의 다름 때문에 경제적인 장소보다 자본 마케팅으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그런 장소가 더 중요하다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지 않을지..
간단하게 예를들어 대형서점인 A서점에는 특정 출판사가 돈을 들이부어 특정 구린책을 매대에 잔뜩 깔아두는게 가능하다면 내가 다녔던 동네 서점들에서는 그런게 불가능하다 그런의미.
내가 다녔던 서점들은 이렇게 해도 충분히 먹고사는걸보면 그렇게 한다고 꼭 자선서점인건 아닌가봐.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미국 만화책 이런거야말로(그래픽 노블?) 도정제 하고 소규모의 전문서점 만드는게 답아님? 도정제 풀고 재고 쌓인거 헐값에 털이하고 이러면 언젠가부터는 아무도 수입 안할것 같은데...
그래픽 노블 가격이 재고품의 큰 할인을 통해 저렴해진다고 유입이 늘어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시장이 유지될 정도가 된다는 거에는 거의 동의가 안되긴 하는데(클래식 음반계를 생각해보면)..뭐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거니,
"전략 하나 묶는게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나 모르겠네" 라고 하면 힉스입자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람인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는건 알고있나 모르겠네ㅎㅎ 가격 할인된다고 그런 매니악한 장르에 유입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늘지, 늘지 않을지 모른다면 유효한 전략을 묶는거라 말하기도 어렵겠지.
난 도정제알못이라니까ㅡㅡ; 딱 잘라서 옹호하지 않아. 옹호할래도 뭘 알아야 옹호하지. 이렇게 얘기를 나누다 관심이 좀 더 생기면 토론회 자료에서 양쪽 입장 들어보고, 거기서 좀 더 관심이 생기면 책을 사서 보던가 하고 그럴듯. 그냥 얘기를 듣고 싶었던거야. 누구를 설득하려던게 아니고.
힉스입자야 따옴표 안의 글은 내가 쓴게 아니라 니가쓴건데..
상대방의 수준을 막연하게 의심하는 글이 존중을 내포한 방식의 표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내가 인용한 따옴표 안의 본인 글을 읽어보시길ㅎㅎ 그게 답이 될테니.
옷들도 오래되면 이월상품 싸게 파는데 책들은 그게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본문에도 슬쩍 비췄듯 난 뭐 아는게 없음. 거의 백치 상태로 접하게 된 글인데 그 상태에서 읽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꽤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퍼온거.
도정제 있든말든 베스트셀러는 항상 쓰레기들이 차지했잖아
이 글을 쓴 책방의 베스트셀러는 좀 많이 독특하긴 하더라.
솔직히 차별화 된 무언가가 없으면 없어지는게 맞다고 봄 나는. 작은 서점도 나름의 강점을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별로 그럴 생각은 없는거같애
내가 너무 좋은 예가 될 만한 동네 서점만 다녀봤나보다(도정제 한다고 망해 없어질 곳으로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그런 서점에 피해가 된다 생각하니 이거 좀 생각해봐야하는 문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
그런곳이면 솔직히 정가제 없어도 잘 굴러가지 나라도 가겠다
동네 서점은 문제집이랑, 팔리는것만 있어서 잘 모르겠음
아.. 저 글 쓴 곳이나 내가 생각하는 동네 서점들은 죄다 문제집 같은건 단 한 권도 팔지 않는곳..
그런곳이면 보존할 가치는 있는거 같아 프렌차이즈는 정이 좀 안가서
여러사람이 남겨준 댓 보면서 든 생각이 흠..이런데는 도정제가 아니라 뭘 해도 별 문제 없을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 자리잡은 본인들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이런 공간이 더 생겨나기 어려운 토양이 되는게 문제라는건가.. 도정제 토론결과라도 읽어봐야 하려나봐. 그리고 나도 온갖 프렌차이즈 참 싫어해. 지겨워서 좀ㅎㅎ
사실 먹고사는것때문에 저런서점은 너무 드물고, 목소리를 내기도 힘든게 문제같음. 일리있는 내용을 말했지만 해당되는 가게 수가 너무 적은 것 같음 - dc App
끄덕. 나도 얘기 나누다가 좀 더 곰곰 생각해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동네 서점(어느 정도 자체 책 큐레이팅이 되는)은 다니는 곳 뺴고는 전무하더라. 결국 큰 책방이랑 다른점이라고는 규모가 작은것 밖에 없다는건데, 이것도 장점이라고 우기면 뭐 장점을 두어개 못찾아내겠냐만. 살아남기는 힘들겠다 싶음. 도정제건 뭐건간에.
패션업계 편집샵, 커피업계쪽 스페셜티 카페랑 다를거 하나 없다고 보는데, 굳이 이걸 법 보호까지 받으면서 유지해야한다는건 힙스터 감성 유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덧붙여서 정가제 이후 출판시장 흐름 보면 이게 좋은 방향으로 작동한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음. 안 좋은 행태들은 아직도 대부분 답습되고 있고
얘기 나누다 보니 어쩌면 토양이 변해버리는 것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는 하네.
한국에선 애초에 그 토양 자체가 제대로 존재한 적이 없음. 그런 점이 바로 힙스터란거지. 사업 측면에서도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 없이 법이라는 이름의 반시장적 안전장치 믿고 가는거랑 다를거 없어보임. 소형 출판사 사장이 시장에 진입하려는데 정가제 때문에 할인으로 홍보도 못하고 이북으로만 출판하는거 보고 나니까 이글은 더더욱 독립서점 입장만 반영된게 맞고
이 글은 소형서점 입장에서 쓰여진게 맞다고 봄. 애초에 작성자가 사장이라.. 궁금한게 소형출판사 사장이 가격할인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는게 일반적으로 가능해? 소형 출판사면 돈도 없을거고 책을 찍었으면 매출에서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할것 같은데. 쓴이의 간접경험이 있었던것 같아서 물어봄.
동네서점은 각자도생을 해야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데, 도정제가 어떻게 소형 출판사를 보호를 할수있다는건지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데.. 대형출판사에서 할인들어간다고 소형 출판사 책이 안 팔리나? 민음사에서 레미제라블 반값행사한다고, 미행에서 출간한 리옴빠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수가 있나.. 애초에 소형출판사에서 출간되는건 굉장히 매니악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매니악한 작품을 구매하는 독자가 대형출판사에서 할인행사한다고 리옴빠를 안 사고 레미제라블을 살까? 납득이 안되는데.. 물론 나는 문학광이고 특수한 케이스라서 이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지.
뒤지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출판사도 독립출판산데 저걸로 베스트셀러 먹었는데 그게 도서정가제 덕도 있다고? 진짜? 나는 전혀 없는것 같은데..
본문에도 슬쩍 비췄듯 도정제알못이라ㅡㅡ; 나라고 납득이 다 되는건 아니고 직접 공부하긴 귀찮으니 뭐 이런저런 얘기 들어보는거지ㅎㅎ 그러다 더 찾아보고 싶으면 그때 토론회 자료나 좀 찾아보고 그럴듯.
동네서점 작은서점..시대의흐름이야 빨리 업종변환해야지뭐 그걸 왜 붙잡고잇음..
시대의 흐름이 그렇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함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머리 속으로 그 뒤로도 쭉 달아둔 본인의 댓도 한 번 더 읽어보시고. 내 갤로그에는 모든 이력이 공개되어 있는데 나라면 지나고 볼 때 좀 부끄러웠을 댓이 많다. 이성적인 수준에서 말이 잘 안 통하는 부류의 자들과 굳이 대화를 이어가는 악취미는 다행히 없어. 지운 댓글에서 처럼 모욕을 하시건 업자로 몰아가시건 그것도 부족하면쌍욕을 하시건 편한대로 하시길ㅎㅎ
내 의지로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은건데.. 그럼 열심히 본인 댓 삭제하시고, 계속해서 또 부끄러울법한 댓 달고 그러시길.
"전략 하나 묶는게 얼마나 큰지는 알고있나 모르겠네" 힉스입자 댓 하나라도 긁어두길 참 잘했음. 그 뒤로도 쭉 달아둔 모욕의 언사가 가득한 본인 댓은 전부 삭제해버리고는 이렇게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꿔 버리니ㅎㅎ 본 댓의 대댓만 봐도 뭐 충분하긴 하지만... 그럼 이만..
말 상대가 필요한걸까..
힉스입자란 놈은 얼마 전에 토론 많이 해보니까 한국인들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다는지 알겠다면서 지랄하더니 정작 댓글로 토론하다가 빤스런하네
뭐 잘 이해가 가는 사람은 아님.
'책'을 어떤 재화로 보고있느냐에 따라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얘기임. 애초에 도정제 옹호자들이 말했던 건 밑도끝도없이 책을 '특수'한 재화라며 보호해야 한다는 비논리였고 비논리에 기반한 입법이었어. 난 특수하지 않다는 입장임. 세일하면 사고싶어지고 비싸면 일단 거르고 근데 너무 좋아하면 비싸도 지를 용의가 있고 이런 보통의 재화라고. 담배처럼 가격이 어찌됐든 덜덜 떨며 찾는 '특수'한 재화가 아니란 말이야. 그러니 도서시장이라는 전체 큰 덩어리를 놓고 봤을 때 도정제(한마디로 '가격고정'법이야)는 반시장적이고, 이런 구조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건 책 자체의 현재가치에 관계없이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소비자와, 쌓이는 재고를 처리하기 곤란한 작은 출판사와 동네 서점이라는 게 너무 명백해.
대체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싶음. 책은 그냥 일반 재화야.
근데 어떤 사람들한테는 일반 재화가 아닌 경우도 있거든? 이른바 힙하다고 표현되는 씹덕들 말이야. 씹덕시장에 씹덕고객, 이들의 환상적인 궁합을 통해 또다른 시장이 만들어질 수 있음. 그게 바로 니가 알고 있는 좋은 소규모 서점들이고 그걸 먹여살리는 고객들임. 위에서 '그런 곳들은 도정제 아니어도 산다'는 건 바로 그 뜻이야. 예를 들어 커피를 좋아하고 게이샤 개씹좋네 하고 감탄을 했는데 집에서 차타고 10분이면 가는 곳에 게이샤를 기가 막히게 내려주는 커피집이 있으면 한 잔에 17000원 받아도 차 타고 간단 말이지. 이들에게 게이샤는 또 다른 재화야 그냥 커피가 아니고 TOP라고. 다른 시장임.
나도 전반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함. 덕분에 토론회 내용도 몇 개 찾아봤다.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4112812481
여기 책을 일반재화로 보지 않는 이유가 뭔지 짧게 나와있기도 하네. 해당 토론 결과 글에 나와있는 책이라는 재화의 성격에 대한 내용이랑 그래서 규제를 해야합니다! 랑 둘 사이의 관련성은 개인적으로는 좀 모호하지 않나 싶지만.
이미 씹덕물은 웹소설쪽으로 가서 도정제와 하등 상관없지 않음? - dc App
그 씹덕이 이 씹덕은 아닙니다만.. 생각해보니 ㄹㅇ 씹덕물만 팔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은 드네. 일본만화 정발본이랑 일본어판 직수입해서 bl 백합 꽉꽉 채워넣고 씹뜨억 굿즈 사다가 깔아놓으면 나름 수요 있을듯
ㅋㅋ 그치 어쩌면 그런 장르는 책방 알차게 채워서 작게 열어두면 전국구 성지되면서 엄청 잘 될수도 있어.
도정제 시행 전 베스트셀러에 저질책들이 난무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은 뭐 양질의 책이 베스트셀러를 점령하고 있나, 그건 아니라고봄...
ㅇㅇ 결국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뭔가 체감될만하게 나아진것도 없고(찬성론자들은 나아졌다고 주장할지라도), 소비자 입장에선 지출만 늘어난다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게 일반적이니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거 아닐까 싶네.
옛날에 도끼전집하고 삼중당 문고 같은거 생각해보면 그냥 도서 시장 전체가 좆망해서 그런거 아닌가
ㅇㅇ책을 안읽는게 근본적인 문제 맞지. 장기적으로는 대형서점이고 소형서점이고 오프라인 서점 자체가 거의 다 망할거라는 생각 ㅎㅎ
완전도정제 시행된다고 여태 안갔더 소비자들이 동네서점갈것같진 않은데.
읽어봤는데 마진이 안 남는건 유통구조 때문이 아닐까.....
애초에 공급률이 존나 차이나는게 문제인거 같은데
그거 잡을 생각은 안하네 뭔가 기이하다
그거 당연히 얘기 하더라고. 댓에 길게 있어서 안들고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