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아싸라 주말이 항상 따분한데 친구가 없음

동호회 가고 싶어도 이렇다할 취미도 없고 특기도 없고 사교성도 없고

그나마 위 조건이 없어도 비벼볼만한게 독서모임이라 몇번 나가봤는데 좋거라

책만 읽어가면 도태되지않고 사람들(여자)랑 대화도 해볼 수 있고

빈둥빈둥거리던 여유 시간을 책을 읽는데 시간을 쓰고

나태하게 보내던 주말을 부지런히 시작하고

여려모로 좋더라

근데 독서모임 목적이 아니면 책 안 읽게 되더라

순수하게 독서 그 자체로는 동기유발이 안돼

딱 독서모임에 필요한 책만 읽음

마치 급식시절에 숙제하듯이

순수한 목적이 아닌 독서는 의미없는걸까

아니면

수단이건 목적이건 어쨌든 독서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둬도 괜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