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어 공부한답시고 원서로 보려고 저번 방학 때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 10페이씩 보다가 중도 하차하고


최근에 문동에서 나온 한국어 책 사서 오늘 다 읽음


텀 좀 두고 영어로 다시 한 번 읽어볼 예정...




코맥 맥카시는 처음 읽어봤는데


소설의 아포칼립스적인,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는 마음에 들더라


근데 너무 계속 비슷한 내용과 묘사가 반복되니까 중간에 좀 지쳤음.


결말은 사실 대강 예상되는 느낌이었는데 나쁘진 않았고.


일단 아빠랑 아들이 나누는 대화가 꽤 많기도 하고, 배경 묘사가 디테일해서 그런지 읽는 내내 영화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썩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니었는데 다른 책 더 읽어보긴 할 듯.


핏빛 자오선 읽으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