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어 공부한답시고 원서로 보려고 저번 방학 때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 10페이씩 보다가 중도 하차하고
최근에 문동에서 나온 한국어 책 사서 오늘 다 읽음
텀 좀 두고 영어로 다시 한 번 읽어볼 예정...
코맥 맥카시는 처음 읽어봤는데
소설의 아포칼립스적인,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는 마음에 들더라
근데 너무 계속 비슷한 내용과 묘사가 반복되니까 중간에 좀 지쳤음.
결말은 사실 대강 예상되는 느낌이었는데 나쁘진 않았고.
일단 아빠랑 아들이 나누는 대화가 꽤 많기도 하고, 배경 묘사가 디테일해서 그런지 읽는 내내 영화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썩 마음에 드는 작품은 아니었는데 다른 책 더 읽어보긴 할 듯.
핏빛 자오선 읽으면 되나?
원서 쉽냐? - dc App
내가 원서를 별로 읽어본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근데 뭔가 별로 안 쓸 것 같은 단어가 많이 나오긴 하더라. 세계관 탓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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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영화를 봐서 한 번 볼까 생각 중. 일단 핏빛 자오선부터 읽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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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나쁘진 않았음. 문장력 같은 경우는 건질 만한 문장 몇 개 있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일부러 텁텁하고 건조하게 쓴 것 같더라. 분위기는 잘 쌓이긴 했는데 난 묘사 나오면 머리에 그려놓고 읽어야 되는 타입이라 힘들더라고ㅋㅋ 후반부는 술술 읽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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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좌는 내가 아직 독린이라 안 읽어봄ㅋㅋ 필경사 바틀비부터 읽고 언젠가는 모비 딕도 읽긴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