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독서 행위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이 느껴질 때가 있음
책을 읽긴 읽는데 시간 지나면 다 까먹고 기억 하나도 안남
어렴풋이 안개처럼 뭔가 자국은 남아있는데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 하나도 못함 ㅠㅠ
예를들면 민주주의가 뭐냐고 물어보면 대충이라도 답해야 할텐데 숨이 턱 막히는 느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정리된 것도 없는채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내 독서행위에 대한 반성의 회의가 밀려온다
2,3번 읽엇는데도 이럼... 내 머리가 나쁜건가 ㅋㅋ
나름대로 외운다고 중요한 문장은 반복해서 기억했는데도 결국에 뒤돌아서면 또 까먹음
난 원래 이것밖에 안되는 놈인가 자책하게 됨
그래서 중요한 책들은 소장용으로 갖고 틈날때마다 들춰봐야겠음
한 10회독 해야겠음 ㅋㅋ
걍 그렇다고...
독후감, 서평 한번 써보셈 머리에 더 잘남음 그리고 아예 안 읽는 사람보단 나음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ㄳ
노트 ㄱㄱ - dc App
진짜 노트 필기하면서 읽어야겠단 생각듦 ㄳ
외우고 이런 것보단 스스로 어떤 흐름을 가지고 생각해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봄 민주주의라 하면 민주,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된다는 말인데 국민이란 무엇이고 나라의 주인이 된다는 말은 무엇인지, 민주주의전에는 어떤 정치 형태가 있었을지 자본주의나 사회주의랑은 또 무슨 연관이 있을지 이런 식으로 사고를 자꾸 확장해 나가는게 제일 효과적인 듯 - dc App
착각임.
원래 까먹는 게 정상임. 그 안개처럼 남아 있는 자국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대충 이런 거구나' 하고 감이 잡히고 이해가 되기는 해. 다만 이해하는 것과 설명하는 것은 별개라고 봐. 무언가를 설명하고 싶다면 문장을 그대로 외우는 것보다는 자기 언어로 재구성을 해보는 연습이 필요할 듯. 물론 책을 읽은 직후에, 그러니까 결론은 독후감.
당연히 까먹지 반복해서 자주 보면 재미있다 독서에 너무 부담감 갖지마라 - dc App
난 살면서 내가 지금까지 먹은 음식들이 어떤 맛이었는지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이 그 음식들은 내 피와 살이 되었으며, 내가 음식과 맛을 대하는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임을 의심할 수는 없다.
다들 ㄳ
자기 생각을 자극하고 그걸 남기면 되는 거지. 책 내용은 원래 망각되는 게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