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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매우 재미없게 읽었음.

내가 너무 히가시노게이고 소설만 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가면산장살인사건도
정말 재미없게 봤지만 그것보다 훨씬 재미없는듯.

기시유스케는 간단하게 말해서
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표현하진 못한다고 생각이들었음

자기가 생각하는 주제의식? 같은걸
대단한양 진리인양 씨부리는것도 너무 싫었고

쓸데없는 꿈이야기와 쓸데없는 곤충이야기
그리고
지독하게 긴 설명문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대화들

곳곳에 남은 회수없는 1회성 떡밥들과

인물에 행동에 강제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몇몇 억지 설정들
(이것들조차 큰 의미가 있는게 아님)

지나치게 1차원적인 성격을 가진
선과 악이 명확한 등장인물들과

많은 월급을 받는 유능한 보험회사 직원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멍청한 주인공


내가소설에서 비현실적인 강제전개를
너무싫어하는데 이 소설이 바로 그럼.

재밌다던데 너무 실망적임.

뭔가 몇몇 등장인물들의 선과 악을
대비시키고 싶은 모양인거같은데

오히려 그런점 덕분에 내가 소설속 세상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감상하고 관전하지 못하고

글씨들을 게속 읽을수밖에 없었음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게속해서 허구의 소설이다.

라는것을 자각하게 되거든.

너무 비현실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하나하나씩 딱 집기는
힘든데 굳이 말하자면 (스포주의)

가나이시가 실력있는 조교였다면
고모다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것을 인식했을것

가나이시의 토막살인은 안그래도 매스컴에서
떠들썩했을건데도 경찰에서 조금의 관심도 없다는점

사치코의 보험금청구는 과거전력이 있었는데도
경찰은 전혀모르고있고
보험회사에서도 뒤늦게 알아챈점

등등

걍 재미없었음

신세계에서
까지 나를 실망시킨다면 기시유스케책은
다신 안볼듯.

등장인물들 성격이 몇백년전 고전소설같은
아기장수우투리 같은 느낌이 듦

존나게 1차원적임
특히 메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