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묘사가 너무 추상적이고 장황스러워서 다시 읽어야 하는 경우가 잦음


1.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파악하기가 너무 힘듦. 특히 교통사고 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행동과 감정은 더더욱


정말 자세히 읽어야 그나마 파악이 되고, 파악이 되었다고 해서 그 행동이 납득이 되는 것도 아님


1. 일부 인물의 행동이 앞뒤가 안 맞다고 느껴짐. 인싸 집단의 대표로 여기는 미우라가 에비나의 오타쿠적 습성을 커버치거나,


축제 당시 하치만의 행동에 실망했다고 여긴 메구리가 운동회에서 다시 일을 맡기는 것 등...


1. 전개 중간에 나오는 각종 드립이 알기가 어렵고 어디서 웃어야 하는 지 모르겠음. 심지어 내가 오타쿠인데도



그나마 좋은 점 하나를 뽑자면, 기본적으로 학교와 그 외의 집단에서 나타나는 인간 관계의 묘사의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


그런데 이것 말고는 좋은 점을 못 찾겠음. 일러스트를 담당한 퐁칸이 딱히 그림을 잘 그리는 편도 아니잖아?



내가 6권까지만 읽고 내린 결론이니까, 마지막 권까지 다 읽으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왜 오타쿠들이 역내청을 높게 평가하는 지 모르겠음. 여기에는 오타쿠들이 좋아할 요소가 거의 보이질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