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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에서 골고루 사다가

언제 한번 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했어

근데 택배 책 포장이 저렇게 꼼꼼하게 온 거야

일단 책을 비닐로 돌돌 싸고 고무줄로 묶은 다음

택배 박스랑 비슷한 재질의 두꺼운 종이에다 접착제로 붙임 그리고 그걸 택배 박스 바닥에 또 접착제로 붙임

맨처음 택배 뜯으면서 아 소비자가 주문한 책을 소중하게 여긴단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뜯으면서도 5르가즘 느꼈음

그때부터 교보문고에서만 책을 사게 됐어

난 보통 책을 한번에 최소 8권 이상 사는 편인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다른 인터넷서점에서는

택배 열면 그냥 책 10권이 떨렁 있고 그랬거든

오면서 책들이 데굴데굴 많이 굴렀겠지?ㅋㅋㅋ

좀 구른다고 책에 문제가생기는 건 아니고 배송비도 대부분 무료니까 그냥 적당히 하면 되기는 해

그렇지만 책이 무슨 크리스탈처럼 포장된 교보문고의 택배는 좀 감동이었다...

요즘에는 워낙 경쟁이 격하니 다른 곳들도 포장 튼튼하게 잘 해주는지 모르겠다 5년째 교보문고만 쓰는 중이라서ㅋㅋㅋ

이젠 읽고 싶은 책 리스트나 리뷰도 다 교보문고에 쌓여있어서 쉽게 다른 인터넷서점으로 못 옮기겠어 적립금도 많고ㅋㅋ

그래서 책 서평 볼 때랑 중고서점에 책 팔 때는 알라딘 쓰면서

정작 새 책 살 때는 교보문고만 씀ㅋㅋㅋ

교보문고에 그나마 딱 하나 불만인 거는

교보문고에서 받아본 굿즈 80퍼 이상이 실망스러웠다는 것 정도? 실물하고 사진하고 거의 다 달랐고 안 쓰고 버린 게 더 많음 ㅋ

알라딘의 아이디어 좋고 깔쌈한 굿즈들 하고는 비교불갘ㅋㅋ

솔직히  여태까지 같은 돈으로 알라딘에서 샀으면 지금쯤 이것저것 이쁜 굿즈 엄청 쌓였을 건데 그거 생각하면 좀 아깝지만

그래도 저 튼튼하고 정성스런 포장을 봐라...

교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