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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1권 다 보고 책이 좆같아서 후루룩 보려고 2권 19일에 다 봤는데
회사일 바빠서 이제 후기 올린다
인싸픽 읽고 까기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라서 인싸픽 유명한거 중에서 유명한 죽떡먹 2권까지 다 봤다
책이 별로라서 유키카 노래 들으면서 후루룩 봤다
백세희 작가님이 문예창작과 출신이라서 그런가 글의 짜임새는 나쁘지 않다
1권의 반복 구성이긴 하지만 상담 문답 기록, 짧은 감상, 앞으로 다짐, 나는 그래도 내가 좋다 이런 구상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본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1권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그 이후 2권이 나와서 1권을 집필하면서 느꼈던 감정선, 주위의 평가들, 인터뷰에 대한 느낌이
살아있어서 뭐라고 할까 베스트 셀러 작가의 후기를 2권으로 엮은거 같은 느낌이라서 상당히 특이하다
또 1권 직후에 2권이 나온거라서 감정의 연장선이지만 1권에 대한 코멘트가 있어서 상당히 이부분은 좋다
그런데, 삶에 대한 태도는 나도 정신병 앓아보아서 비판하고 싶지 않았는데 상당히 복에 겨운 소리가 많아서 조금 짜증 나긴 하다
책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과도하게 염증을 일으키는 태도, 회사 생활에 대한 집착, 비건, '그 사상', 분노와 열폭은 있지만 해결해주는건 다른 누군가
특히 제일 웃겻던건 책 계약을 할때 있었던 일인데 자기 책 쓰는건데 출판사 사장님이 해결해 주는 거라던가
몸이 힘들다니까 퇴사 하지말고 연차 많이 쓰고 오라고 권장해주는 회사, 1권은 그래도 최소한 성찰이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징징
이게 아무래도 자기 이야기를 녹취한걸 갈무리해서 기록한거 다 보니까 이 죽떡먹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싶은데 백세희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안타까운데
이 '그 사상' 종교인들이 삶에 대한 태도 삶에 대한 징징거림 정작 문제를 해결할 능력은 없으면서 남이 해결해 주기만 바라는 태고가 글에서 엮여서 묻어 나와서
공감 해달라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라고? 내가 왜 공감해 줘야하고 즐겁게 독서를 하려고 했는데 성찰은 없고 나 힘드니까 알아주고 우쭈쭈 해줘
여기서 확 짜증이 난다 인싸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백세의 작가님에게 자기자신을 투영해서 아.. 나도 너무 힘들어 그러니까 나를 알아줘
어서 날 위로해줘 정보 습득도 없고 성찰도 없는 책을 읽으면서 감정의 소비를 하는 건 상당히 피곤고 짜증나더라
그런 이 책이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삶의 지침서, 위로서, 마게팅도 우리 모두를 위한 힐링
좆까는 소리하고 있네 시발 삶이 힘들면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왜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력을 안하는데?
시발 병원 가는게 힘들고 부담스럽다고? 이 사회는 그래도 너가 자살하지 않도록 정말 많은 배려를 해준다
생명의 전화도 있고 의료적 지원은 없지만 상담소들도 많고 보건소에서 정신건강 센터에서 하는 무료 상담도 있다
거기서도 상태가 힘들면 의료기관과 연계도 해주고 하다 못해서 니가 뒤지기 직전에 다리에 '수영 잘 하세요?' 기만하는 문구도 있다
왜 좆같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타로카드, 브이로그 보면서 아...저 유튜버를 보면서 감정이입하면서 자위질이고
이런 책 보면서 정신 딸딸이 치는거냐?
직장 하나 꿰어 찾으면 인생이 끝난거냐?
1권에서 노란 부분이 참 좋았는데 삶에 대한 성찰이 보였는데
'그 사상' 냄새 나면서 포기하려고 하는 부분이 안타까웠다
총평
그래...삶이 힘들고 괴로울때 식도락으로 위안을 얻는건 참 좋다
나도 운동하고 힘들때 선생님 하루만 떡볶이 먹어도 되요? 하고 먹는다
근데 시발.. 맨날 떡볶이 먹으면 살쪄
글의 짜임새, 구성은 좋으나 뒷심이 약하고 '그 사상'이 묻어나는 전개
그리고 성찰없는 징징거림 속이 답답하다
그럼 끝이다..
아디오스...
추신
인싸픽 읽고 까기 프로젝트에 도움 되는 자료들 고맙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파스텔 힐링 에세이 읽고 까기를 생각중이다
자존감, 힐링, 에세이 이런 코드를 잡고 구상 하면 될거 같다
도움 준 독붕이들 고맙다
이 글 읽고 죽고 싶어져서 떡볶이 마려움
오우 이 프로젝트 괜찮네 다음 책은 뭐임?
집에 마참 자존감 수업이 있어서 이걸 생각중이다. 요새는 자존감 보다 더 심하게 아예 말초적이고 표피적인 위로지만 우쭈쭈의 시작인 책인거 같아 프로젝트 목표에 좋은 거 같다 - dc App
케이온? 나랑 동년배네 라떼는 말이야 다 케이온 보고 그랬어 - dc App
저 스샷 올린 게 페미니즘 같다는 거임? 그런데 이런 책이 인기있는 것도 이해가 됨. 지금 시대에 취직하고 먹고 살려고 노력 안 하는 사람이 어딨냐. 그래도 취직도 안 되고 앞길이 막막하니까 위로를 받고 싶겠지. 거기에 대고 더 노오력하라느니 하는 건 괴로움만 더 생기지. 저런 책 읽고 힐링 받아서 계속 노력하는 게 더 나은 일임.
사실 이 이야기도 맞다. 개인이 존나게 노력해서 개선 하는건 한계가 있고 차라리 위로 받고 다음날 일상 생활할 힘 얻는 것도 좋다 - dc App
시발 왜 영업되는데ㅋㄱㄱ인싸픽의 매운맛 존나 느껴보고싶네ㅋㅋ ㄹㅇ 혐스러워도 내용은 알고 까야지 ㅋㅋㅋㅋ 실천하는 행동 ㅇㅈ한다
요즘 연예인이나 유명인들 에세이 많이 내더만 그것도 비슷한 부류일려나ㅋㅋㅋ 그런거는 어떰
그렇게 까지 하면 좋은데 그러면 너무 방만해서 힐링, 파스텔, 에세이 이런 방향을 생각중이다 - dc App
직접 읽기는 싫은데 이렇게 리뷰로 보니까 꿀잼이네ㅋㅋㅋ 계속 해주세요
아조씨 고생하셨슈
표지에 묻은거 감동받고 흘린 눈물인가요
츤데레였네...
어?! 어떻게 알았지? - dc App
독갤의보배추
똥밭탐험기 추
뭐 근데 솔직히 한국에서 노오오오력 안하고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 그런 말 하면 더 지치지
그 사상에 비건? ㄷㄷ
무적의 조합ㅋㅋㅋㅋㅋ - dc App
설마 이걸 돈 주고 샀다고..? 똥믈리에였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2권도 있어?
개추
역시 안 읽어도 뻔하지 - dc App
제목부터 ㅈ까는 책 ㅋㅋㅋ
개꿀리뷰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