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게네프 (특: 안친함) 한테 돈빌려달라고 징징대는
1천딸라 벌고싶어서 여행경비 도박장에 꼴박한 도끼
그래서 돈 꿔줬는데 도끼의 불꽃같은 태세전환과 배은망덕 (특: 아직 안갚았음)
투르게네프의 신사적인 대처로 인해 더욱 돋보이는 도끼의 졸렬함
재밌었당
석영중샘 초반부터 도끼 아버지가 도끼한테 인색했다는 기존 전기 서술들 까면서
이건 도끼가 문제다. 이놈이 개념없이 돈을 막쓴다. 니들도 자식새끼 길러보면 그런말 못한다. 시전함.
ㅋㅋㅋ 위의투르게네프 일화도 그렇고 읽다 보면 아 이새끼 ㅋㅋ 소리 절로나오는데
그래도 석영중샘의 도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진다는 게 유쾌함. 마지막에 도끼를 평하는 문장들은 꽤 감동적이고 (파 한뿌리 등등).
욕하며 읽었지만 다읽고나니 나도 도끼 커여움
지하생활자랑 죄와벌만 읽었는데 악령 곧 달려야겠다
결론 : 안나는 천사야! 천사!
도끼 팬들이 하나같이 츤데레인 이유
놀려먹기 너모좋아
이거 꿀잼이지 ㅋㅋ
ㄹㅇ 도끼 장편들 달리고 석영중샘 매핑도끼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