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을 닮았고

내 생각을 대변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보니 불쌍했어

그 순수하고 가녀리고 약한 영혼이

그 죽는 순간까지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처량하고 보잘것없는 삶이


특별하고 범인에 벗어난도드라지고 특이하기에

감당해야하는 덧없는 절실한 외로움

이해할수 없고 이해받을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정신병동에 들어가지 않으면 정상인 들어가면 정신병자라는 기준선처럼

인간 실격이란 것도 마찬가지인 의미지

인간이란 정의도

이해할 수 없는 비열한 악함과 경쾌한 위선을 가진 인간들 속에서 자아에 대한 혼란과 고뇌와 슬픔을 간직하고

죄의 반대는 법인가? 죄의 반대는 "벌"인가?

죄는 언제나 법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정의란 무엇인가?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만이 인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