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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읽는 즉시 다 날라갔다.
이책은 곰브리치할아버지가 젊은시절 오스트리아 빈(아마)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만들어지게된다.
취업에 어려움을 격는중 지인으로부터 어린이역사책의 독일어번역을 맡아 줄 수 있는지 의향을 물어왔는데
그 책을 보고 내가 더 잘쓰겠다 싶어 6주안에 급하게 쓴책이 바로 이책이다.
그 후 이책은 곰브리치 할아버지 말년에 한번 자기손으로 수정하게 되는데,
문화차이로 인해 영국이 유럽의 역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 생각해 거절해왔던 영어번역을
말년에 와서 유럽연합의 중요성 확대로 영국아이들도 이책에 흥미를 가질수있을거라 판단해 영어번역과 함께 이책을 수정하게 됐다.
이때 자기가쓴 <곰브리치 세계사>를 읽어보니 정말 휼륭한 책이라고 자기책을 칭찬일색했다 한다.
"이 책은 학교에서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를 대신할 의도로 집필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읽히는 교과서와 전혀 다른목적을 갖고있다. 나는 독자들이 필기를 하고 또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느슨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제대로 읽었는지 화긴하기 위해 꼬치꼬치 질문을 하지 않으리란 점도 약속하겠다."
여기까지가 이책 머릿말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내가 이책을 8월8일에 빌렸다.
몇일쉬긴했어도 나름 열심히 읽었는데 책하나를 보름동안 읽어재낀거다.
그때 3주안에 빌린책 다 읽는걸 목표로했는데 답이없다.
위에 머릿말을 보면 분명히 어린이를 위해서, 알기쉽게 쓴것일 텐데, 난 존나 어려웠다.
이 할아버지가 말하길 "독자들이 필기를하고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읽기바란다고 했는데,
이름을 못외우면 다음장에서 무슨이야기를 하는지 모른다..
분명히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것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난다.
이나라가 무슨나라랑 무슨나라라들이 합쳐진건지 기억이안난다
이름이 너무 많아서 지도에서 싸움판이라도 펼쳐지면 글은 난해해지고 정신은 멍해진다.
한번 읽어본 결과 필기를 해야 쉽게읽을수 있을것 같다.
그런데 이할아버지는 심심하면 한번씩 "당신이 이미 기억하고있듯"ㅇㅈㄹ한다.
기억못한다 잊어버렸다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기위해 꼬치꼬치 질물을 하지않는대신 독자기만을 한다.
머릿말에 나오길 곰브리치 할바버지는 대부분의 문젠 복잡한 전문용어가 아닌 쉬운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수 있는 말로 충분히 설명할수 있다고 믿는 분이셨다고 한다.
이나이 먹고 이책이 어려운 난 똥멍청인가보다 데스데스 실장권법
여기까지 똥멍청이의 징징글 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내 멍청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위에 읽어보면 알수있듯 난 세계사에 대해 잘 모르기에 글이 아주 짧을것이다.
일단 이책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이책이 서구권의 상식에 맞쳐서 써져있다는 것이다.
예루할렘등 기독교의 예수관련 역사들도 나오는데 이에대한 부차적인 해설 없거나, 호메로스서사시같은 들어본적이 없는 시의 기원을 알려준다. 그러니까 호메로스 서사시가 뭔데.
엄... 이것말고 책에대해 달리 할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책을 다읽고 글쓰는겸 목차를 살펴보았다.
읽을때는 힘들었지만 내용을 아는 지금(물론 대부분 날라갔지만) 목차를 다시금 보니 정말 재밌어 보인다.
아마 내용을 어느정도 알기에 재밌어 보이는거일 것이다.
다른책 다읽은 후에 한번더 보고싶다.
읽을때는 이 발상을 떠올리지 못했는데 다시볼땐 컴퓨터에 지도 떠올려놓고 보자.
필기하면서 읽어야 한다고 적었는데 아마 다시읽을때도 필기는 안하게될것같다.
필기 싫어.. 고민된다..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독붕이들.
다쓰고보니 책이야기가 제일 적네..
늦은새벽까지 독갤하다 내일 고생하지말고 자라.
ㅋㅋㅋㅋㅋ글 재밌다
고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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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책쓴듯. 하버드에서 학생들 가르친적도 있는사람임
존나 솔직한 감상이네
허세부릴 지식도 없음ㅋ
글 개웃기네 ㅋㅋㄲㅋ
글빨 안좋아서 사람들이 재밌어할줄은 몰랐는데 재밌어하는사람들 은근있네 ㅋㅋ
근데 서구권의 상식에 맞춰서 써져있다는건 ㄹㅇ 저 책 결점 중 하나긴 한거같애
ㄹㅇ 설명 한줄이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그냥지나가더랔ㅋㅋㅋㅋㅋ
엌ㅋㅋ - dc App
앟ㅎㅎ
세계사 입문으로 곰브리치 책 생각 중이었는데ㅋㅋ - dc App
독갤에서 추천받은 세계사책이 이거랑 하버드세계사였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세계사 교과서를 읽어봐
교과서가 찐교과서냐 아니면 책 제목이냐
말그대로 교과서를 얘기하는거임. 유럽사가 어떻게 이집트에서 그리스로 마케도니아로 이게 계승자들로 나뉘고 로마와 포에니 전쟁, 프랑크 왕국과 샤를마뉴, 서로마 황제관이 어떻게 신성로마제국으로 가는지, 신성로마제국의 선제후들, 십자군이 어떻게 실패했는지, 스페인은 어떻게 이슬람으로부터 벗어났는지, 종교개혁, 30년전쟁, 구교와 신교, 프랑스는 거기서 어떻게 이득을 봤는지, 합스부르크는 어떻게 유럽을 삼켰는지, 영국은 왜 네덜란드를 도왔는지, 스페인 무적함대의 패배, 신대륙 개척, 콜럼버스의 어두운 면, 프랑스 혁명, 나폴레옹 전쟁, 독일 연맹의 해체, 프로이센의 독일 통일,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 곰브리치 세계사는 이 정도 사건들은 알고 있어야함. 그래야 곰브리치가 "이건 알지?" 하고 넘기는 부분 이해
장난하는게 아니라, 나도 얼마 전에 이 책을 읽었고. 대충 내용을 생각하면서 배경으로 알아야될 것 같은 부분들을 적어본거임. 챕터가 많아서 알아야할 것도 많아보이는데, 흐름만 알아도 되는거라 세계사 교과서를 그냥 편하게 보면 다 알게되고 곰브리치세계사도 스무스하게 읽을 수 있을듯.
일리있는듯 ㅇㅋ 교과서 나중에 사겠
ㅇㅇ 사실상 ‘곰브리치 서양사’임.. 동아시아 쪽은 ㄹㅇ 구색 맞추기 수준일 정도
동아시아중심은 아무래도 아니지 ㅋㅋ
독자 기만ㅋ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