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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진 않는다.
김훈 특유의 'A는 B여서 C인 것이었고 끝내 D인 셈이었다.' 뭐 이런 식의 문장이 계속되는 느낌이다.
그러나 책 전체에서 왠지모를 아련함이 배어나온다. 알 수 없는 그리움 같은 감정 때문에 자꾸만 이 책을 읽곤 한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글을 정독하진 못했기에 투박한 감상이 될테지만 그래도 써본다.
김훈의 언어적 재능엔 질투심이 들기보단 그저 놀랄 때가 많다. 그는 세심한 관찰력과 정확한 묘사로 세상과 풍경과 인간과 생명을 그려냈다.
젊은 김훈은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로 언어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거의 기교를 부리고 있었다. 경지에 오른, 오르려 하는 문장가가 산문으로 시를 쓰면 이런 글이 만들어질까 싶었다.
94년의 글이다. 이후 그가 행할 언어의 일대장관이 펼쳐지기 이전의 글이다. 미래에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으로 거듭날 글감들이 이미 <풍경과 상처>에 잉태되어 있었다.
김훈 특유의 'A는 B여서 C인 것이었고 끝내 D인 셈이었다.' 뭐 이런 식의 문장이 계속되는 느낌이다.
그러나 책 전체에서 왠지모를 아련함이 배어나온다. 알 수 없는 그리움 같은 감정 때문에 자꾸만 이 책을 읽곤 한다.
이 책에 수록된 모든 글을 정독하진 못했기에 투박한 감상이 될테지만 그래도 써본다.
김훈의 언어적 재능엔 질투심이 들기보단 그저 놀랄 때가 많다. 그는 세심한 관찰력과 정확한 묘사로 세상과 풍경과 인간과 생명을 그려냈다.
젊은 김훈은 오만함이 느껴질 정도로 언어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거의 기교를 부리고 있었다. 경지에 오른, 오르려 하는 문장가가 산문으로 시를 쓰면 이런 글이 만들어질까 싶었다.
94년의 글이다. 이후 그가 행할 언어의 일대장관이 펼쳐지기 이전의 글이다. 미래에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 흑산'으로 거듭날 글감들이 이미 <풍경과 상처>에 잉태되어 있었다.
신형철이 극찬한 책이지
근데 코드입력 이거 뭐야? 실컷 글 썼는데 등록 포기할 뻔했다ㅜㅜ
가입하면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