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42,195p
시작일 20.7.11

오늘 읽은 책
사양(민음)
그 후(현암)

오늘 읽은 양
522p

달성률
19,444/42,195 약 46.08%

비고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과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를 다 읽었어요. 오늘은 일문학만 읽었네요. 독갤의 일문비추폭탄이 두렵지만..ㅋㅋ
<사양>은 처음에 제목 뜻이 거절, 사양하다의 사양인가? 했는데 다 읽고 해설보니 '기우는 해'라는 뜻의 한자어 사양이었어요. 이제보니 그 제목이 걸맞는 게, 일본의 몰락한 귀족이야기라 납득 갔어요.
어머니가 아프기 시작할 때부터 남동생의 편지까지는 가슴이 아리기도 했어요. 눈물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다는데 당대, 전후 일본인이었다면 더 남달랐을 것 같긴 해요.
<그 후>는 나쓰메 소세키의 삼부작이죠.. <산시로>, <그 후>, <문>. 근데 그것도 모르고 이것 하나 달랑 빌렸지 뭐에요. 다행히 읽는덴 지장이 없었어요.
아, 현암사의 나쓰메 소세키 책엔 초장부분에 소세키 관련 사진자료가 있고 연보가 풍부해서 좋았어요. 연보 마지막에 <마음>스포가 있는 것 빼고요.ㅋㅋ
나쓰메 소세키 작품은 <마음>과 이것만 읽었는데, 두 작품에서 각각 선생님과 다이스케가 돈걱정 없는 한량? 이라 참 부러웠어요.
책 뒷표지에서 불륜이야기라고 해 그렇구나 하고 보는데 <안나 카레니나>처럼 전체 분량 중 초반부터 와! 안나, 브론스키! 다이스키! 불륜! 하지 않고 중반 한참 넘을 쯤에서야 고백하는 거 말곤..? 막장불륜 이런 건 아니었어요.
잘 읽었지만, 전 <마음>이 더 좋았습니다.